메인화면으로
완주군의회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북 역할 반영해야"…정부에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주군의회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북 역할 반영해야"…정부에 촉구

전북·완주 역할 명문화 요구…전북도엔 소부장 육성 전략 마련 요청

▲ 3일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소외 대응 및 완주 반도체 소부장 산업기반 구축 촉구 결의안' 채택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완주군의회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의 역할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완주군의회에서 나왔다.

완주군의회는 3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 소외 대응 및 완주 반도체 소부장 산업기반 구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광주를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반면, 전북의 산업적 역할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남권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인 만큼 지역 간 균형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후속 계획에 전북과 완주의 역할을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 의원은 완주가 제조업 기반과 반도체 소재 산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한솔케미칼이 2029년까지 완주 사업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완주군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피지컬 AI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소부장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결의안에는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세부 계획에 전북과 완주의 역할을 반영하고 산업적 파급효과가 전북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균형발전 대책을 마련할 것과, 광주 반도체 산업단지와 완주의 제조업 및 반도체 핵심소재 기반을 연계한 분산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전북도에는 완주의 제조업 기반과 수소·피지컬 AI 등 미래산업 역량을 연계한 반도체 소부장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완주군이 가진 제조업 기반과 산업 역량이 호남권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