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유일의 축산물도매시장인 중앙축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도매시장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지난해 말 개장한 중앙축산물도매시장의 운영 현황을 전국 도매시장과 비교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는 28일 '축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국 도매시장 분석'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6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하나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분석 대상은 전국 축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한우의 지역별 출하 현황과 등급, 경매가격, 거래 규모 등이다.
중앙축산물도매시장과 규모와 운영 여건이 비슷한 도매시장뿐 아니라 대규모 도매시장, 축협 공판장과 민영 도매시장 간 운영 방식도 함께 비교·분석한다. 시장 유형별 경쟁력과 운영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전북도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앙축산물도매시장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한우 출하 물량과 거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운영 전략을 마련한다.
농가와 중도매인의 이용을 확대하고 도매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앞서 도는 지난 23일 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가 회의를 열어 분석 방향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분석 결과는 오는 11월부터 도매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에 활용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축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농가가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유통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