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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7~8월 성수기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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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7~8월 성수기 연장 운영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원한 피서와 자연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이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관광객 편의를 위해 7~8월 성수기 동안 운영시간을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한다.

ⓒ동해시

무더운 한낮을 피해 늦은 오후에도 여유롭게 동굴을 관람할 수 있어 여름철 색다른 피서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천연 석회석 동굴인 천곡황금박쥐동굴은 4~5억 년 전 생성된 자연유산으로, 총 길이 1510m(관람구간 810m)에 이른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이색 피서지이자 자연학습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과 공룡 화석 흔적 등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GG파크에서는 동굴 속 지형과 생물을 VR로 체험하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를 찾아보는 등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인근 천곡동굴 자연학습체험공원에서는 100여 종 5만여 본의 야생화를 감상하며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연학습체험공원은 동굴 입구와 돌리네 지형을 함께 둘러보는 야외 산책형 관광지로, 잔디광장·철쭉원·산책로·야외학습장·돌리네 탐방로가 있다.

534m 목재 데크 탐방로에서 돌리네와 우발라 자연식생을 볼 수 있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체험과 자연학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방문객은 7만 41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292명보다 약 17.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천연기념물인 황금박쥐가 실제 관찰되며 건강한 생태환경을 갖춘 동굴의 가치가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아울러 동굴과 연계한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사업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야간 경관과 휴식 공간을 더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자연 속에서 휴식과 배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동해시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이라며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4억 년의 시간을 품은 천연 동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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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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