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풍금사거리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연마 작업을 하던 작업자 1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가운데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3명은 현장에서 귀가했고, 나머지 8명은 조선대병원과 서광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8명 중 2명은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으며, 남은 6명은 고농도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장비 14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이송·현장 확인 등 조치를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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