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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토석류 방호벽' 시범사업 선정…진안군, 산사태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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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토석류 방호벽' 시범사업 선정…진안군, 산사태 안전망 강화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산림청 주관 '토석류 유도벽(방호벽)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서 관내 2개소가 최종 선정되며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사태 취약 지역 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대상지는 △부귀면 거석리 산166번지와 △상전면 수동리 110-2번지 일원 등 총 2개소다. 전국적으로 29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진안군이 두 곳이나 이름을 올리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진안군청 전경

총사업비는 2억 250만 원 규모로, 이 중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토석류 유도벽은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쏟아지는 흙과 바위 등을 차단하거나 흐름을 유도해 하류 지역의 민가와 농경지를 보호하는 핵심 시설물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귀면과 상전면에 각각 40m, 30m 규모의 방호벽을 설치한다. 실질적인 공사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전면 수동리 일원은 인가와 인접한 지역으로, 방호벽 설치 시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상시화하고, 추가적인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림 재해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토석류 방호벽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적인 방어선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산림 재해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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