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다문화 청소년 마음성장 지원 나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서 '다온(多溫) 파라다이스'… 문화·체험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BNK부산은행이 다문화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2일 오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온(多溫) 파라다이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BNK부산은행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다문화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온(多溫)파라다이스'를 개최했다.ⓒBNK

'다온 파라다이스'는 문화적 다양성과 따뜻함을 뜻하는 이름처럼, 학업과 진로, 정서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국제학교와 아시아공동체학교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청소년 5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마음튼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또래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호텔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아쿠아리움 관람, 요트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BNK부산은행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초록우산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한 ESG실천 결연식'도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BNK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