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여는 미래' 화순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제공

중학교 2학년·고교 1학년 30명 선발, 싱가포르 3박5일 연수

(재)화순장학회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재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 오는 9월 싱가포르로 3박 5일간의 연수를 떠나는 글로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학 능력이나,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화순장학회 장학기금에서 지원한다.

▲화순군청 전경ⓒ화순군 제공

참가자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과학센터, 국립박물관, 아랍스트리트 및 리틀인디아 탐방 등 다양한 문화·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로, '2025년 6월 5일' 기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관내 소재 중학교 2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면,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자는 6월 중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 된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청 및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화순군청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