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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구축 본격화"

2030년까지 '5개년 로드맵' 수립…150개 기업 유치 목표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3월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4월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 및 기술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레드바이오 분야에 1284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2029년까지 150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특히 '전북 바이오허브(가칭)'를 조성해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시제품 제작, GMP 인증, 공동 활용 장비 제공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KIST유럽연구소 내 ‘글로벌 BIO기술협력센터’를 운영하며, 해외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바이오 USA’ 참가 및 해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 미래의료연구센터’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 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6년까지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조성해 연간 1000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산업 구조 고도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은 의생명 바이오산업의 최적지로, 이번 계획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바이오산업을 전북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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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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