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5일 강원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대학 4학년 재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박람회에서는 취업 정보 제공, 채용 설명회 개최와 면접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취업 및 채용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교 측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앞서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한 ‘맞춤형 행사’라고 설명했다.
나사렛국제병원, 단원병원, 메디인병원, 시온여성병원, 엘병원, 참조은병원 등이 참가했고, 일부 병원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도 진행했다.
간호학과 4학년 이훈행 학생은 "관심 기울여 온 의료기관의 근무환경 등 궁금증을 해결한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취업처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노환 부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병원이 다양해지고 학생 참여도도 높아졌다”며, “병원들과의 연계를 공고히 하여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박람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여한 각 병원 간호본부장 등은 별도로 회합을 갖고, 경동대와의 취업 및 채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동대 간호, 보건, 의료계열은 현격히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졸업생 취업률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말 교육부 발표 자료에서 경동대 졸업생 취업률은 8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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