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제9대 후반기 장길선 의장·문승옥 부의장 선출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구례군의회

전남 구례군의회는 장길선 의원이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문승옥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장에서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구례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의원 7명 모두를 의장 후보로 투표하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길선 의원과 문승옥 의원은 각각 전체 7표 가운데 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신임 장길선 의장은 순천여중과 순천신흥중 교장,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그는 당선인사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자치의 대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여성포럼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재임 중인 문승옥 부의장은 "부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 다하고 겸손과 소통,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