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대학평가 1위

교육여건·학생교육 지표에서 최상위…서울대 포함 전국 49개 대학 참여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중앙일보 2023 대학평가 ‘학생교육우수대학’에서 전국 49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중앙일보 2023 대학평가 ‘학생교육우수대학’에서 총 49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중앙일보는 교육여건과 학생교육정량지표를 반영한 ‘학생교육우수대학’을 신설했다.

학생 교육과 진로를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대학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교육여건은 전임교원 확보율, 등록금 대비 장학금·교육비 지급률, 외부경력교원 비율, 기숙사 수용율, 학생당 자료구입비 등을 지표로 삼았다.

학생교육은 순수취업률, 유지취업률, 중도포기율, 창업지원 및 성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 등이 지표다.

기존 ‘교육중심대학평가’ 대신 ‘학생교육우수대학’은 수도권 29개교, 충청권 7개교, 전라권 3개교, 경상권 8개교, 강원권 1개교, 제주 1개교 등 총 49개 참여대학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2위는 서울대, 3위 성균관대, 4위 연세대(서울), 5위 한양대(서울), 6위 서울시립대, 7위 한양대(ERICA), 8위 아주대, 9위 고려대, 10위 동국대 순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대 취업률은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1년 77.3%, 유지취업률 87.8%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