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원순환 거점공간 '재활용가게' 1호점 개소

경기 안산시는 지난 6일 자원순환 거점공간인 ‘안산재활용가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안산재활용가게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가게다.

▲안산재활용가게 개소식 ⓒ안산시

고잔역 뒤편(단원구 고잔동 679-1)에 위치한 재활용가게에는 투명페트병 자원회수기, 재활용품 수거함, 적재 창고 등이 마련돼 있다.

재활용가게는 안산환경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자원회수기 운영 △올바른 분리 배출을 안내하는 시니어 자원순환관리사 양성 및 관리 △자원순환 및 2050 탄소중립 실천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시장은 "9월 6일은 정부가 지정한 자원순환의 날로, 안산 재활용 가게의 첫 발걸음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날이다. 이곳 재활용가게 1호점이 자원순환과 절약문화가 깊게 뿌리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가게 방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