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 갖고 관련방안 논의
경기 평택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를 6305억원으로 설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에 이은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재정 여건이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평택시 지역발전 촉진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방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목표액을 총 6305억원으로 정하고 확보 가능성 및 동향 분석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사업 중 국가 직접 사업으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1499억원)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1423억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379억원) △포승~평택 철도 건설사업(250억원)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시에서 시행하는 국비 사업으로 △평화예술의 전당(375억원) △군 소음 피해보상(134억원) △평택시 ITS구축지원사업(101억원) 등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 방향과 사업별 예산 신청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계획된 사업이 틀림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 참여팀 오는 22일까지 공모
경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제3회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운영하는 평택시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청소년 관련 정책에에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기획·제안, 해당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취지다.
청소년 참여예산제 참가 신청은 관내 9세~24세 청소년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문화, 예술, 봉사, 과학 등 청소년 활동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에 한하며, 단순 시설 정비사업이 아닌 참신하고 특화된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팀 중 참여예산 제안회를 통해 최종 우수 사업팀 14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예산과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오후 8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팀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www.ptyc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활동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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