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위협하는 포트홀" 광주 서구, 긴급 정비 나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지역에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이 도로 곳곳에 생겨났다.

도로가 움푹 패여있는 포트홀은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우려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 서구가 포트홀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이에 광주 서구는 포트홀 긴급정비반을 꾸려 도로 정비에 나섰다.

서구는 2개의 긴급정비반 구성해 오는 13일까지 구 관리 도로 약 230km 영역에 대해 포트홀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패임이 심한 구간은 응급보수 후 도로포장을 추진해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프레시안 취재에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도로를 전면 재포장 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홀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면 해당 지자체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