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 지난해 8만8000명 취업 성공…올해 목표는 8만9000명

경기 포천시는 지난해 8만80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취업자 8만3100명에서 4900명 증가한 수치다. 전체 고용률 역시 전년보다 3%p 오른 63.4%를 기록했다.

▲포천시청.ⓒ포천시

이에 시는 올해 취업자 8만9000명, 전체 고용률 64.5%를 목표로 정해 각종 일자리 시책을 편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공공 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또 포천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구직자 역량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라벨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계 고등학교와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청년 취업도 돕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년센터를 조성 중인데, 이곳에서 우수한 청년 인재를 키울 것”이라며 “광역 교통·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광 자원을 개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