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료 체계 협업’ 협약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성모병원이 18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능동 대응하고자 ‘응급의료 체계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주장과 한창희 병원장은 이날 오후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만나 협약서를 주고받았다.

▲고덕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왼쪽)과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이 응급의료 상황에 협업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두 기관은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응급 환자의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소방과 병원 사이의 핫라인 체계를 유지하고 중증도에 맞는 이송 체계를 구축하는 모니터링 활동도 함께 한다.

한창희 병원장은 “전문 의료 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사망률을 줄이겠다”며 “의료 수준의 질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인 만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과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도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