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4만5900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제공

초·중·고·특수 71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 공급

경기 의정부시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4만5900명에게 친환경 학교 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총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71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시가 71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의정부시

시는 값싼 농산물 대신 친환경 인증·G마크를 받은 유기농 식재료와 쌀, 채소를 학교 급식에 사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의정부농협협동조합과 공급 계약을 맺고 3월부터 56개 초·중학교 등엔 친환경 인증쌀을, 15개 고등학교에는 G마크 인증쌀을 공급하는 중이다.

식재료를 신선하게 공급하고자 배송 시간은 최대한 줄였다. 

시 관계자는 “학교별로 만족도를 조사해 미흡한 점을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식재료를 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