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천동 고수부지 주차장 설치공사 추진

원활한 교통흐름, 전통시장 방문객 주차공간 확보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오거리 도심지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전통시장 방문객 주차공간 확보를 위하여 옥천동 고수부지에 주차장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는 옥천동 기존 체육시설부지에 350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 후 체육시설 설치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며, 이전되는 체육시설에는 풋살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배구장 겸용) 등 주민생활과 친근한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옥천오거리 도심지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전통시장 방문객 주차공간 확보를 위하여 옥천동 고수부지에 주차장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강릉시

또한, 주민통행 편의를 위하여 제방로 하부로 추가 보행 통로박스를 설치하여 옥천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발전 방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기능개선과 여름철 성수기 등 극심한 교통량이 발생하였을 경우를 대비해 전문가와 교수의 현장 확인 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추진했다.

지난 3월 말 교통섬 개선, 과속방지턱 개선, 커브 완화 등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했으며, 4월 중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말, 연휴 등 특정 시간대에 강릉 중앙·성남시장 방문차량이 모두 중앙시장이 위치한 금성로 방향으로 진입하여 발생되는 도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중앙시장 방문객은 남대천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하도록 표지판, 내비게이션 등으로 보강했다.

또한 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주차장 대기차량의 꼬리물기를 차단하는 등 중앙시장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 및 한국도로공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하여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한 관광-교통 결합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앙시장 및 해변관광지에 대한 교통 접근성 및 공영주차장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교통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