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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 설립이 '유전저리, 무전고리' 굴레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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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 설립이 '유전저리, 무전고리' 굴레 끊는다"

ⓒ프레시안


이중선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유전저리, 무전고리'의 사슬을 끊기 위한 해법으로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 설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위해 빌리고 없는 사람은 생존을 위해 빌리지만, 대출시장의 구조가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저금리,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금리다"라면서 이같이 꼬집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 현상으로 인해 부동산과 주식 등 투자자들의 수익률 추구 성향만 강해지고 있다"며 "과연 이런 금융 불균형 사태가 맞는 것인가"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금리로 대출을 하는 대학생과 생활비를 빌린 일반인이 대출의 늪에 빠지면서 '캠퍼스 푸어'로 전락한 대학생들의 고금리 대출로 파산 위기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그는 강조했다.

이에 그는 그 대안의 하나로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 설립을 내놓았다.

마이크로크레딧은 제1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는 금융 취약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 신용 대출 사업으로, 1976년 방글라데시에서 시작해 2000년 한국에 들어온 사회적 운동이다.

그는 "전주형 마이크로크레딧이 설립되면 청년을 비롯한 저소득층, 빈곤 취약계층에게 경제적・사회적・심리적으로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지원 창구가 열리는 것으로 긍정적인 기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년과 긴급생활자금이 필요한 시민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긴급한 생활자금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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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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