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성남시, 공원·녹지 조성 때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 등

□ 성남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관련 시민공청회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일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141.82㎢ 규모의 공원·녹지에 대한 지역적 특성과 관리·이용·보존 장기 계획 및 도심녹지 확충 방안 등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도시 개발과 기후변화, 시민이 추구하는 워라밸 및 웰빙문화 등 변화하는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성남’으로 공원녹지 미래상을 설정한 시의 기본 방향은 △도시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통한 도시의 질 향상 △생활과 녹지가 어우러진 균형적인 녹지공간 조성 △공원녹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자연과 공생하는 매력적인 도시형성 등 4가지다.

오는 2035년 목표연도까지 계획인구 108만2000명 기준 1인당 11.6㎡의 도시공원을 확보할 방침인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정비하고, 주제공원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신규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신촌·복정1·복정2·금토·낙생 공공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지역의 녹지확충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가로수와 보행자전용도로 및 자전거도로 등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시는 공청회 이후 관계 행정기관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 성남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실시

경기 성남시는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체계를 전환한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3일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에 나선 성남시의 한 보건소 모습. ⓒ성남시

신속항원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진료소 방문시 자가검사 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양성으로 확인되면 PCR검사를 받게 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외 PCR 검사는 역학적 역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만 60세 이상 및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에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몇 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인 경우 즉시 PCR검사로 연계·관리해 감염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