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여성일반부 카누팀, 제20회 파로호배 전국대회 종합우승

최란·이하린 선수 등 금4·은1 획득

▲ 부여군청 카누팀이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획득했다 ⓒ부여군

충남 부여군청 카누팀 여자 일반부가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부여군체육회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12일~14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카누팀의 최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인 단체K-2(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영예를 안았으며, 이하린 선수는 K-1(500M), K-2(500M)에서 역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에 오른는 등 여자 일반부에서 금4 은1로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카누팀 박규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강한 정신력과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어 주었다” 며 “8월 열리는 제16회 백마강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 카누가 주민들이 누구나 즐기고 레저스포츠로서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강 부여군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이번에도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여러분께 큰 위안이 될 것” 이라며 “오는 2023년 백제호에 들어설 카누 연습경기장과 카누팀 숙소가 완비되면 카누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유산도시 부여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