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도의원,‘문화예술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전략 포럼’열어

참여형 전통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 눈길 끌어

김대일 경북도의원은 2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전략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안동역 이전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안동 구도심의 활성화 전략과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해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권두현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이 ‘문화예술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김태욱 이공이공 대표가 ‘도심 골목 문화예술 연계 야간관광형 활성화 전략과 과제’를 발표했다.

▲2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예술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전략 포럼’ⓒ경북도의회

이어진 토론에서 안동의 대표적 대동놀이 문화자산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이용한 참여형 축제를 구도심에 열고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구도심을 살리자는 활성화 방안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는 기획자 양성을 위한 공간 마련과 정책지원,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화된 골목문화 축제를 통한 구도심의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김대일 경북도의원은 “문화도 산업화가 되지 않으면 원형 보존이 어려우며 차전놀이 활용을 통해 외지인들의 안동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안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과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