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말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16일 1명, 17일 2명 등…지인 및 가족간 전파

▲세종시에서 지난 주말동안 가족간 전파 및 지인에 의한 전파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레시안(DB)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난 주말동안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7번 확진자(40대)는 166번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지난 9일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7번 확진자는 17일 중앙1(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168번 확진자(10대)는 16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1일부터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17일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68번 확진자의 전파가능 기간인 9일부터 17일까지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68번 확진자는 18일 중앙1(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로써 167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 3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명(168번 확진자)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169번 확진자(10대 미만)는 167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1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다행히 169번 확진자의 나머지 동거가족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9번 확진자는 보호자를 동반해 18일 중앙1(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169번 확진자의 전파가능기간이었던 9일부터 17일까지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