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환경교육도시 만든다

맹정호 서산시장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충남 서산시 버드랜드에서 참석자들이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환경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를 선언식을 가졌다.

23일 충남 서산시 서산버드랜드에서 개최된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에는 시 관계자 및 시의회, 서산교육청, 환경 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지지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다짐발표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선언식은 시민의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해결 능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며 "이를 통해 환경교육 체계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언문을 통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행복한 환경교육도시 서산’을 비전으로 △환경학습에 대한 제도 마련 △실천하는 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양성 △환경교육 적극 참여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선언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며 "서산시가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 기관·단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