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드그룹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컨트리 클럽 조성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5만 여명의 방문객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건설되는 골프장 조성공사 기공식 사진 ⓒ당진시

라미드그룹(회장 문병욱)과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협약을 맺고 조성하고 있는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기공식이 23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이 조성 사업은 2019년 라미드그룹과 당진시가 협약을 맺고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체육시설 용지 13만 3467㎡ 부지에 대중제 골프장 30홀과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은 북측 12홀, 남측 18홀 등 총 30홀의 골프코스로, 여성 골퍼 및 바쁜 직장인들의 출근 전, 퇴근 후 6홀과 12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에 맞춰 문화·체육시설로 조성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조성 사업은 당진시와 함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영향평가 인허가 및 조성계획 승인 완료 등의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골프장 공사에 들어가며 내년 12월 시범 라운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골프장 조성 사업은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일환의 사업으로 지역에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승 라미드 그룹 기획 차장은 " 이 조성 사업을 통해 300여 명의 캐디 일자리 창출과 연간 15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당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라미드 그룹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 예정인 플라밍고CC 조감도 ⓒ라미드그룹

라미드그룹 문병욱 회장은 "이곳 당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당진 구현의 시발점으로서, 귀하신 분들을 모시고 기공식 행사를 가지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플라밍고CC는 다양화된 골프인구 누구나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계절 체류형 골프장으로 자원과 자연 지형을 적극 활용한 '링크스', '듄스', '파크' 의 3가지 컨셉의 골프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플라밍고CC를 시작으로 도비도와 난지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사업 및 호텔사업을 기획 조성하여 서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과 연계하는 굴지의 관광타운을 조성하는 중장기 사업 포부를"밝혔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업과 행정이 서로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한 당진형 뉴딜을 지역 내 기업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