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곽상도, 윤미향·정의연 빚대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라 생각”

마포쉼터 소장 극단적 선택 “안타깝다”

통합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의원은 마포쉼터 소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8일 SNS에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에 대해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빛대며 강한 불만을 밝혔다.

곽 의원은 8일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먼저 “정의연 마포쉼터 소장님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마포쉼터 소장에 대한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에 마포쉼터 소장의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곽상도 의원 밴드

이어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는 윤미향 의원이 벌 받아야 한다는 것과 정의연의 해체로 요약되고 있다”고 밝히며, “윤미향 의원도, 정의연 고위관계자도 아닌 쉼터소장님께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덧붙였다.

또 “윤 의원이나 정의연 고위관계자들이 책임 있는 답변과 행동을 보여줬다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참 안타깝다”며 쉼터 소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윤 의원과 정의연에 대한 책임을 지적했다.

곽 의원은 끝으로 “한 맺힌 사연을 가진 분들을 이용해 잇속을 차리는 것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위며, 이런 내용이 드러나도 피해자 할머니에게 사죄 하기는 커녕 고개를 빳빳이 치켜세우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빚대며 강하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