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전북 이동 해외입국자 '653명'...1일부터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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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통해 전북도로 이동한 해외입국자가 6일 동안 653명으로 집계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전북으로 이동한 입국자는 내국인 423명과 외국인 230명으로 나타났다.

입국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미국 84명, 호주 42명, 필리핀 40명, 캐나다 30명,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25명, 일본 24명, 말레이시아 19명, 영국과 몽골이 15명, 기타 114명이었다.

인천공항의 해외입국자 전원은 공항에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판정 받아 유증상자는 지정병원에 격리돼 '코로나19'검사를 받게 되고, 무증상자는 전용버스를 통해 전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용버스를 통해 전북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 전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모두 하차한 다음 119구급차량 등을 이용해 각 시·군의 임시시설로 이동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일 경우 지정병원으로 이송되고, 음성일 경우 거주지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에 소방대원 14명을 24시간 배치, 전북으로 향하는 해외입국자 전원의 차량탑승 내역을 관리하고 전용버스를 통해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