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5명을 뽑는 10.28 재보선이 28일 전국 5개 지역, 29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86만4860명 중 28만1362명이 투표를 마쳐 32.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3.9%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의 경우에는 선거지역의 특성상 퇴근길 투표자가 상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 선관위의 당초 예상이었던 40%대 투표율 기록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관측이다.
지난 4월 재보선에서 국회의원을 새로 뽑았던 5개 지역의 최종 투표율은 40.8%였다.
특히 지역별로는 '세종시 이슈'로 논란이 뜨거운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의 투표율이 37.7%로 가장 높았고 경남 양산이 35.7%, 강원 강릉이 33.3%로 각각 뒤를 이었다. 경기 수원 장안은 29.7%, 경기 안산 상록을은 24.1%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는 이날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의 윤곽은 밤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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