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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나도 편하게 대통령 할 수 있지만…"

재벌 총수 등 초청 오찬서 "최고의 후원자가 되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법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서, 내년의 각종 악재들을 이겨내기 위한 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요즘은 걱정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현장에 계신 여러분 마음은 하루 하루 얼마나 타들어 가실지 정말 마음이 무겁다"며 "여러분께서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서 경제 대도약을 이루어 냅시다.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최고의 후원자가 돼 여러분을 뒷받침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연일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도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의 체감도가 더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 때문"이라며 "저도 편안하고 쉽게 대통령의 길을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저를 믿고 신뢰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위해서는 이러한 것을 방치하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연일 애끓는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대한상의 관련 재벌 총수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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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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