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수강만 하면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가능

한국사이버교육원, 여러 학과 중에서도 사회복지학과와 보육학과가 인기!

# 1. 두 자녀를 40대 중반의 김소월씨는 고교 졸업 직후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자신의 취미나 여가를 즐길 겨를이 없었다. 자신의 존재감마저 희미하게 느껴질 무렵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에 나서기 시작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노인들을 대면하다 보면 이들을 위해 좀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는 김씨. 사회복지사로서 새 삶을 조심스럽게 꿈꿔보려는 그녀. 하지만 오랫동안 손을 놓은 공부와 대학을 나오지 못한 학력이 늘 마음에 부담이 된다.

# 2. 골드미스로 직장이나 사회에서나 인정받고 있는 박효진씨는 지금 하고 있는 기획 업무 말고 아이를 가르치며 노후에도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세우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그녀의 학부 전공은 유아교육학과와는 거리가 멀다. 이제부터 시작하려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것 일까.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삶을 계획하고 새로운 생활을 개척하고 싶을 때 생각하는 것이 국가공인자격증이다. 특히 취업난을 타파하기 위한 '스펙'으로 떠오르는 자격증은 전문성을 나타내는 징표임과 동시에 안정적인 평생 직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독학사 자격증,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 심리상담사 자격증, 건강가정사 자격증 등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민간자격증*국가공인자격증에서도 특히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는 단연 인기가 높다.

자격증 취득으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계획하고 새로운 생활을 개척해나가고 싶지만 해당하는 업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이나 학위가 부족해서 망설여지는 사람이 있다면 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가 안성맞춤이다.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점이수가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은 물론 전문학사, 학사 학위 취득, 학사편입까지 가능하게 해 주는 제도이다. 특히 만학도의 길을 가면서 보람 있는 일을 시작하려는 주부나 직장인이지만 이전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학점은행제의 문을 많이 두드린다. 이미 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학사편입을 고민하는 일반 대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는 28일, 2학기 정규강좌가 시작되는 한국사이버교육원(www.keducenter.com)에서는 여러 학과 중에서도 사회복지학과와 보육학과가 인기가 있다. 이들 학과는 수강만 해도 시험 없이 자격증이 취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을 다니면서 이 전공을 수료하려면 최소 140학점(전문학사의 경우 80학점)이상을 들어야 하는 반면, 학점 은행제를 통하면 사회복지사의 경우 14과목, 보육교사는 12과목을 수강만 해도 국가자격증을 받아 볼 수 있다. 단,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은 필요하다.

보육교사자격증의 경우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기본이다. 보육교사2급 취득방법은 아동복지(론), 보육학개론, 아동발달론, 보육과정 등 보육기초등급 4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하며 보육실습 등을 더해 총 36학점(12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유아 때부터 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해 주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바람이 담겨 보육교사의 수요도 점차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육교사에 대한 필요가 늘어나는 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은 좀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2013년부터 수강해야 할 과목이 5개가 더 늘어나서 지금보다 학위취득에 좀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부터 보육교사에 대한 뜻이 있었다면 이번 2학기 수강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이 가장 선호된다.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은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과 전공선택 4과목 이상을 시간제수업을 통해 이수하면 된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은 학점 이수와 더불어 사회복지사 시험을 따로 치러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전국 시·도·군·구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배치 의무화 시행으로 인해 현재 1800명인 사회복지사 전담공무원이 2011년에는 3만 명으로 확대 배치되어야 해서 취업의 기회까지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80학점(27과목)을 이수하면 학위취득까지 동시에 이루어져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학점은행제는 학위 취득 후 일반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까지 가능하도록 도와줘서 여러 방면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통로가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에 자발적인 노력과 잘 짜인 시간표가 요구되는 학점은행제는 공부할 수 있는 의지를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사이버교육원은 1:1 담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출석과 학사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좀더 수월하게 수업을 듣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차원에서다.

담임제로 부족하다면 학사모(학점은행제를사랑하는모임,http://cafe.daum.net/k-learning)를 통해서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상담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부터 이미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관련 분야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과 정보교환까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최근 연극 '웃음의 대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안석환 씨도 활동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한국사이버교육원의 학점은행제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이번 2011학년도 2학기 모집에서 수강생이 되면 학사모를 통해 배우 안석환씨를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학점은행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2011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은 한국사이버교육원 홈페이지(www.keducenter.com)를 통하면 좀더 도움이 된다. (문의 : 02-2296-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