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2일 09시 0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전봉준 투쟁단, 다시 서울로 진격합니다"
서어리 기자
극우 댓글, 1명이 1700개-15명이 1만개…여론조작 '점입가경'
박상혁 기자
기약없는 선고일, 쌓이는 울화…어떻게 싸울 것인가?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윤석열 지금도 '복수'의 칼을 갈며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을 것이다
박세열 기자
금융이 우리 사회 '진보'와 만날 수 있을까
금융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금융이 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산업 발전,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이 부동산 담보대출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과 연계를 맺을 때는 사회적인 금융자원의 낭비, 부동산 투기, 자산 불평등의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금융자원이 생산적인 부문을 지원하는
머스크, 이제 美 국방부 기밀정보까지 접근하나…"국방부, 기밀 전쟁 계획 브리핑"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실세로 정부효율부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 국방부로부터 중국과 전쟁이 발발할 경우를 대비한 미군의 계획을 브리핑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가 스페이스엑스(SpaceX)를 통해 군과 연계된 방위 산업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충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이재호 기자
2025.03.21 16:28:23
한국판 '극우-보수 삼각동맹!' 그들이 파시스트와 손 잡았다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
'윤석열 석방'이 '피의자의 인권'을 오염시켰다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민주당, 최상목 탄핵·고발…실익 없는 강공 일변도
임경구 기자
'박근혜 파면' 헌재, 왜 '尹 탄핵' 망설이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동연 "국민이 기대하는 윤석열 탄핵 선고…한덕수 탄핵 심판 먼저? 유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보다 한덕수 국무총리 심판이 먼저 나는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에 앞서서 한덕수 결정이 나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다"며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탄핵 선고지, 한덕수 총리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대희 기자
2025.03.21 15:57:43
권성동 "민주노총-민주당 동업 관계…탄핵 겁박 망동"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등을 향해 "국정테러 세력과 내란 숙주 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겁박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맹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노총이 '오는 26일까지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발표가 나지 않을 시 27일부터 총파업
한예섭 기자
2025.03.21 10:59:05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숄로호프…지금도 가슴이 뛴다
"러시아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고/ 평범한 척도로는 측정할 수 없다./ 러시아는 그 자체로 특별하므로/ 그저 러시아를 믿을 수밖에 없다." (표도르 튜체프 <러시아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다>) 어린 시절 러시아 문학이 러시아를 이해하는 전부였다. 누구나 그러했듯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미하일 숄로호프... 지금도 가슴이 뛴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또 "북한 핵보유" 언급한 트럼프, 3차 북미정상회담 2026년 열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호적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2기 임기 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 속에 2026년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이준석 지지자들 상당수가 윤석열에 몰려간 이유, 이준석은 알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2024년 12월 3일) 이후 한국 사회와 정치를 휩쓰는 풍경을 보면, 사회적,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나와 다르다"기 보다는 "네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하게 된다. 내가 옳고,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니 '가짜 뉴스'와 '음모론'을 필요로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도 있
전홍기혜 기자
'운 vs. 재능'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싶습니까?
세상은 운일까 노력일까. 삶은 결정론일까 비결정론일까.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디까지 통하는 걸까.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설명이 가능할까.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는 분명할까. "수업을 듣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가 있다. 한 명은 창 밖을 내다보다 날아가는 새 한 마리에 정신을 빼앗긴다. 한 명은 선생님이 설명하는 어떤 시에 흠뻑 빠져들어 평생토록
희망으로 불타오른다는 것, 무리-풍요-저항-반란으로 넘쳐흐르는 시를 쓴다는 것
2024년 말, <오징어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BBC를 통해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왜 필요했냐는 질문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주저함이 없이 '돈'(money)이라고 답했다. 그 또한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였던 셈이다. '오징어 게임'의 원동력은 상환 불능의 부채로 인한 개인의 절망이다. 오늘날 희망
권두현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
"삼성은 존경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 위협적인 상대요"
과거를 읽는 이유는 과거에서 교훈을 얻으려는 거다.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반복되기 때문이라는 이도 있지만. 미래를 읽는, 예측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예측을 통해 준비하려는 거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읽어야할 시대는 바로 당대다. 오늘이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그래야 아침에 나갈 때 우산을 가지고 갈지 양산
'성소수자 축복' 목사 출교, 법원 또다시 제동 걸었다
왜 우리는 연대하며 싸우는 것일까?
뿌리깊은 민주주의와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연대하고 투쟁해야 한다. 지배세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협력하며 공고한 방어벽을 쌓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촛불 항쟁의 성과에 대한 실망으로 좀처럼 살아나지 않던 불이 이번에도 발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실망하고도 또다시 연대하며 싸울 수 있는 것일까? 100여 년 전 한반도에서
선재원 민교협 상임공동의장·평택대 교수
2025.03.21 08:59:03
"총 들고 다니면 뭐해!"
손문상 화백
尹 '파면' 60%, '복귀' 35%…'심판 결과 수용' 55%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로 집계됐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5%에 그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2025.03.21 08:00:37
박세열 칼럼
탄핵 심판을 앞둔 윤석열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그는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고 답하겠다. "총 쏠 수 없나?" 자신을 체포하러 온 공권력을 향해 '기꺼이 반란군이 되거라'고 명령하며 경호원을 사병처럼 부리던 윤석열이 감옥에서 나온 후 제일 먼저 착수한 일은, 공화국에 반기를 들라는 명을 거부한 경호처 간부 자르기였다. 일시적 자
최창렬 칼럼
8년 전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결정문에서 "피청구인의 위헌·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 행위라고 보아야 한다", "피청구인의 법 위배 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이라고 판시했다
기고
문제의 제기- 극우⋅보수의 동맹으로 극우가 날개를 단다 극우주의는 때를 만나 출현하고 득세하지만, 후퇴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다. 시대 화두를 둘러싼 극우주의 자신의 고유한 답변과 능력은 물론 그 성공의 주요 변수이다. 그들은 다른 역사적 대안들과 경합해야 하고 여러 갈림길에 놓인다. 하지만 자체의 힘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중요한 정치적 진실이다.
인권의 바람
법원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온갖 특혜를 주는 행위를 하면서, 이를 '피의자 인권'으로 일컫는 모습은 인권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분통 터지고 답답한 일이다. 윤석열의 석방은 인권의 특성인 보편성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인권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 적용돼야 한다는 보편성을 갖는데, 윤석열에게 적용된 '피의자의 인권'은 오직 그에게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안종주의 생명사회
김구는 '킬러 집단 두목', 5·18은 북한 지령받은 폭도들의 내란?
<스카이데일리>는 평생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해 온 김구 선생을 잔인한 킬러 집단의 두목 정도로 폄훼했다. 이뿐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령을 받고 투입된 폭도들이 일으킨 내란'이라는 내용의 연속보도를 냈다. 극우 성향의 음모론을 생산‧유포하는 진원지 또는 허브 구실을 충실하게 해왔다. 최근 내란 국면에
다시! 리영희
트럼프2.0, 동아시아 中 패권 인정하나
질문 1.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은 그동안 자유주의 세계 패권을 추구하며 신자유주의와 금융화, 세계화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세계 전략은 미국 자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그 결과 미국 서민 대중들의 정치경제 엘리트들에 대한 반란이 트럼프의 당선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
안종주의 생명 사회
'중국 간첩 체포' 가짜뉴스, 극우에게 치욕 안겨
'중국 간첩 99명 체포' 가짜뉴스. 시작은 극우의 열광이었으나 끝은 치욕이었다. 이 가짜뉴스가 외려 윤석열과 그 추종자는 물론이고 극우‧보수집단 전체의 질 낮은 수준과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일등 공신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마구 우기고 거짓이 드러나도, 가짜뉴스도, 계엄도, 내란도 모두 민주당 탓, 기승전이(이재명)로 돌리는 민낯
오찬호의 틈새
자살률이 걱정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
자살하려는 기질은, 없다 "한국자살률, 공중보건 국가비상사태" 2024년도 자살률 잠정치를 보도한 한 언론의 기사 제목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번에 드러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8.3명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명 27.3명으로 증가한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라 매우 걱정스러운 수치다. 하루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
이상경 칼럼
민주당의 정파이익 추구, 극우의 '성장 촉진제' 된다
어느덧 윤석열 탄핵 판결이 목전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는 그 어떤 정당한 사유도 없이 자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민 사상 초유의 폭정이므로, 많은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탄핵은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이라 믿는다. 문제는 탄핵이 인용될지라도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일단락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지난 칼럼에서 지적했듯, 윤석열의 '계엄 난동' 이후 나타난 충격적
복지국가SOCIETY
시민의회, 경북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 시민의회 전국포럼 발기인대회를 서울에서 참여하고 경북포럼을 준비해보겠다고 자임했다. 시민들이 스스로 주인이 돼서 지역의 문제를,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뜻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왜 대구경북에서 시민의회를 생각하는가? 그래서 작년 12월부터 삶의 근거지인
현안진단
중국, 미국 빠진 '글로벌 리더' 자리 노리나…외교예산 증액하며 '글로벌사우스'에 손짓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를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활용 2025년 중국 양회(兩會)가 지난 3월 4일~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중국 양회는 중국 헌법상 최고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와 정책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國人民政治協商會議)를 의미하며, 중국 대내외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2024헌나8' 사건에 대한 광장의 최후 변론은?
이명선 기자
"헌재 27일까지 尹 선고 일정 안 잡으면 '국민 총파업' 돌입하자"
"'국민 총파업'에 돌입합시다. 상점은 문을 닫고, 노점은 철수하고, 학생들은 동맹휴업으로, 아니 교수들이 휴강해서 학생들과 학교 담장을 넘어 거리로 나옵시다. 그렇게 다시 위대한 빛의 혁명을, 민주주의혁명을 만들어갑시다." 헌재가 20일 공지를 통해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없다"고 못 박자,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다시 광장으로 나
2025.03.21 04:03:54
경찰 수뇌부, 내란 혐의 부인…"12.3 국회 봉쇄, 평상시 치안 임무에 불과"
국민연금 모수개혁에 엇갈린 시민사회 "졸속합의" vs "의미있는 성과"
여야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를 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 모수개혁 합의를 이뤄낸 가운데, 이에 대한 시민사회 평은 엇갈렸다.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공적연금 강화라는 시민의 뜻을 배반한 졸속합의라고 비판한 반면, 내가만드는복지국가(내만복)는 부족하지만 연금 지속가능성을 위한 보험료율 인상을 이뤄냈다며 긍정 평가했다. 다만 두 단체
최용락 기자
2025.03.21 04:30:20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尹의 착각 또는 꼼수…'김용현이 다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국민의힘, 야당때문에 한미관계 훼손? 계엄 수습 의지도, 능력도 없으면 가만 계시라
'탄핵 좌초'로 '기만의힘' 자처한 국민의힘, 미래가 있나?
탄핵이 최우선이다. '이재명'도 '한동훈'도 모두 정신차리라
한동훈, 그의 진심은 '선별된' 약자만을 향한다
'이재명 판결'로 숨통 틘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이야기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임이자 의원님, 공공기관의 존재 목적이 '尹정부 지지율 올리기'입니까?
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동아투위 결성 50년 기념식 17일 개최
국회서 '내란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
프레시안협동조합 이사 선거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