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45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 호재가 찾아오자 당정이 "사상 처음인 기록적인 결과",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국가가 정상화되고 안정화된 것"이라고 자평하며 반색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새 정부는 출범 이후 당정이 하나 돼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작년 3분기 성장률이 15분기 만에 최고치가 됐고, 코스피는 4000을 넘어 어제 4500포인트까지 돌파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작년엔 수출도 처음으로 7000억 불을 돌파했다"며 "사상 처음인 어떤 기록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또 "소비쿠폰 등 추경에 힘입어 내수 연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 폭이 확대되는 등 민생 경제에도 온기가 점차 퍼진다"며 "새해에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세 강화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의 경제 과제로 "자국 우선주의, 벨류 체인 위기 등 국제 경제질서의 재편, 잠재성장률 하락과 기존 전통산업 경쟁률 약화, 부문별 양극화 확대 등"을 들며 "정부는 이런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대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당정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은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에 거둔 성장세 확대, 수출 7000억 불 달성, 코스피 4500포인트 돌파, 민생 회복 등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 대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서울 송파구 농수산시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국가가 정상화되고 안정화되니까 코스피도 2700에서 '더블'로 가지 않나. 4500을 오르내리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를 언급했다.
정 대표는 "국가경제란 건 (국가가) 안정적일 때 그리고 민주화의 토대에서 발전하는 것"이라며 "경제는 심리고 그 심리는 안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 때 망가뜨린 대한민국 경제를 정상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의 조속한 마련 △광산·K컬처 등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국내 주식 장기투자 촉진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 등 경제성장 정책 기조에 공감을 이뤘다고 한 의장은 설명했다.
한 의장에 따르면 이날 당은 정부에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비롯해 △지방 RE100 산단에 대한 전폭적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주거·지역 관련 정책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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