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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명 또 거짓…"다른 목표물 감염 가능"
'해킹' 활용된 블로그 삭제, 나나테크 사장 출국…사라지는 증거들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 해킹 업체로부터 구입한 해킹 프로그램 RCS(리모트 컨트롤 시스템)로는 최대 20개의 목표물만 감시할 수 있다'는 취지의 해명을 한 것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병호 국정원장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으로부터 RCS 라이센스 20개를 구입한 것을 '20명분'이라고 표현하며 "20명분이란 상대방 휴대전화를
곽재훈 기자
2015.07.21 13:48:15
새누리 "숨진 직원, 전화 몇 번이 전부…감찰 없었다"
국정원 대변인이 된 여당 "자기가 한 일 밤 새워 점검 중"
숨진 국가정보원 해킹 직원 임모(45)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강도 높은 내부 감찰을 받고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21일 '몇 번의 전화만 있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공식 해명이나 반박을 하기 전에 새누리당이 대신 국정원의 입이 되어 때마다 적극 반박 주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측 간사인 이 의원은 이날 오
최하얀 기자
2015.07.21 11:30:45
국정원 '무한신뢰' 새누리 "금주 중 조사 끝"
與, 비공개 조사만 가능 vs. 野, 청문회 열어야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측의 청문회·긴급현안질문 개최 등의 요구를 새누리당이 전면 거부하고 있다. 청문회나 긴급현안질문과 같은 공개 석상에서는 국정원의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으로부터 사들인 해킹 프로그램의 사용처를 논의할 수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야당은 100% 공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2015.07.20 18:54:26
새누리, 국정원 직원 자살 "안철수·문재인 책임"
서청원 "국정원 해킹, 국민들은 긍정 평가"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 직원이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에 관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책임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 위원장 등 야당에 덧씌우며 '총공세'에 나섰다. '국내용'이란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에도 '분단' 상황을 거듭 강조하며 국정원의 해킹은 당연하고 필요한 것이란 논리도 반복 사용되고 있다. 야당의 지적과 비판을 '총선
2015.07.20 11:59:58
"해킹팀 로그 파일에 KT 등 한국 IP주소 138개"
안철수 "사이트 취약점 분석 위한 검색 로그로 추정"
인터넷에 유출된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 내부 자료에서, 한국에 배당된 인터넷 주소(IP) 138개가 발견됐다. 이들 IP는 국내 언론, 대학교,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주소였다. 해킹팀이 왜 한국의 민간 법인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지와 관련, 해킹팀의 '고객'으로 밝혀진 국가정보원과의 연관성이 의심받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
2015.07.19 15:58:25
'애니팡'도 뚫렸나? 박근혜 국정원도 해킹 시도
2014년에도 구매 내역 드러나…언론에 들킬까 전전긍긍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도 이탈리아 해킹 업체 '해킹팀'으로부터 새로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하는가 하면, 다른 프로그램도 시험 도입해 사용법을 교육받는 등의 활동을 해온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2012년 1월과 7월 20개 계정을 구입했다'고 밝힌 것과 어긋나는 정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박근혜 정부 들어 새 프로그램 'RAS' 구
2015.07.17 16:24:20
내 컴퓨터도 해킹이? 자가 검진 해보세요!
[소개] '해킹팀' 스파이웨어 탐지 위해 개발된 '디텍트' 사용법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 해킹·보안 업체 '해킹팀'의 상품 'RCS(Remote Control System·원격 제어 시스템의 약어)' 등을 활용해 광범위한 감찰을 벌였다는 정황이 속속 추가되고 있습니다.내 컴퓨터는 안전한 걸까, 걱정되실 텐데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합니다. 국제 시민사회 단체 등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디텍트(TE
2015.07.16 17:00:04
국정원 거짓말, 2012년 '해킹 계정' 수십개 추가 구입
이병호 거짓말 확인…재미 과학자·변호사 등 사찰 의혹 제기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 해킹 업체 '해킹팀'으로부터 구입한 해킹 프로그램 내역을 놓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밝힌 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정보위에 출석해 해킹 프로그램 등을 구입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수량에 대해서는 "2012년 1월과 7월, 이탈리아 해킹팀 사(社)로부터 총 20명분의 RCS 프로그램을 구입했다"고 했었다. 그러나 국정원은
2015.07.16 11:40:22
넋 나간 새누리 "국정원 사찰 논란, 비밀 조사해야"
"사이버 위협 대응키 위해 최신 기술 연구용으로 구매한 것"
새누리당이 이탈리아 해킹·보안 업체 '해킹팀' 이메일 유출로 드러나고 있는 국가정보원 사찰·감청 정황을 '근거 없는 주장'으로 몰아가고 있다. 여당 지도부에서 국정원 사찰 논란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나온 첫 언급은 역시나 '근거 없는 정쟁'이었다. 새누리당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명확한 근거 없이 사찰
2015.07.16 11:28:33
안철수, '국정원 해킹'에 인권 프레임 짠 배경은?
[시사통] '남 일' 아닌 '내 발등의 불'로 인식시키겠다는 의도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의원이 다시 링 위에 섰습니다. 당의 '국정원 불법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7.30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1년 만에 정치 전면에 다시 등장한 겁니다. 안철수 위원장의 첫발은 제대로 뗀 듯합니다. 사고의 관성과 정치의 관성에 끌리지 않고 적절하게 판을 짜고 있는 듯합니다. 안철수 위
시사통
2015.07.16 09: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