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제2롯데월드, 신동빈의 업적으로 남을까
[비즈니스 프리즘] 지배구조 개선 TF 가동한 롯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개선 TF(태스크포스)가 26일 발족됐다.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특별팀이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TF의 핵심임무는 일단 호텔롯데 상장과 순환출자 해소 등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롯데그룹의 앞날에 대해 상당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재계 5위의 재벌그룹에 걸맞지 않은
이승선 기자
2015.08.26 18:59:03
홈플러스, '약탈적 자본' 희생양되나
[비즈니스 프리즘] 영국 본사 '비상금' 조달용 매물로 전락
영국의 테스코 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국내 2위의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직원과 입점상인들이 '약탈적 금융자본주의'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다. 테스코 측은 본사의 부실이 심해지면서 '가장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라는 홈플러스를 매각해 7조 원대의 자금을 회수하려고 하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업계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규제와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2015.08.25 17:24:33
롯데 신동빈은 어떻게 형을 꺾었나?
[비즈니스 프리즘] 세 가지 승리 요소, 그러나…
신동빈이 이겼다. 대부분이 예측한 대로다. 17일 오전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다수 주주가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 편에 섰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국민에게 약 20일 간 생중계 된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 고비를 넘겼다. 신격호 롯데 그룹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
성현석 기자
2015.08.17 18:08:54
[단독] '믿지 못할' LG전자 구본준 회장 명의 계약서
[비즈니스 프리즘 ] 중소업체가 개발한 소스 코드, 대기업에 넘겨지면…
IT 분야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계약을 무용지물로 만들면서 사실상 기술을 빼앗아가는 사례는 매우 흔하다. 다만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새삼스러운 공분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기업 LG전자가 LG그룹 오너 일가이자 최고 경영자인 구본준 대표이사 부회장의 명의로 중소기업과 맺은 계약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제보도 마찬
2015.08.10 11:23:16
롯데, '아사다 마오'의 저주 닥치나
[비즈니스 프리즘] '일본기업'에 '반민족 기업' 이미지까지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총수 일가의 '골육상쟁'이 차남 신동빈 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미 조직과 지분, 법적 기반을 신동빈 회장이 모두 장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 회장이 경영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골육상쟁'을 길게 끌어봤자 롯데그룹의 이미지만 추락하는 결과가 뻔히 예상되자, 주주총회가 됐든 법적 소송
2015.08.09 17:44:45
롯데 신격호는 왜 '요괴'가 못 됐나?
[비즈니스 프리즘] 만주, 일본 우익, 박정희라는 키워드로 본 롯데
롯데는 삼성보다 더 삼성 같은 기업이다. 롯데 직원들도 맞장구 친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등 삼성의 좋은 점은 안 닮았다. 대신, 나쁜 면은 더 진하게 닮았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문화, 총수가 전횡하는 황제경영 등이 그렇다. 닮은 점은 그밖에도 많다. 창업주는 특히 그렇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롯데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은 모두 일제 강점기 경상남
2015.08.07 14:11:18
"롯데家 이전투구, 신격호가 자초했다"
[비즈니스 프리즘] '캐스팅보트' 집착이 부른 갈등
'원 롯데, 원 리더(One Lotte, One Leader. 하나의 롯데, 하나의 지도자)'.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그룹 식품 사업 글로벌 전략회의. 당시 연단에 서 있던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이 이런 문구를 화면에 띄웠다. 그리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맨 앞줄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었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이
2015.07.31 07:45:11
신격호는 차남을 왜 버렸나? 제2롯데월드는?
[비즈니스 프리즘] 신격호·신동빈 부자의 꿈, 결말은?
아버지는 가난했다. 식민지 청년에 대한 차별, 그리고 결핍. 그 깊이만큼 꿈이 컸다. 나이를 먹어가며, 그 꿈을 대부분 이뤘다. 그가 세운 롯데그룹은 국내 재계 서열 5위다. 마지막 꿈이 남았다. 세계 최고 높이의 테마파크를 짓는 것이다. 이른바 '제2롯데월드' 사업이다. '안보' 이유로 막았던 공사, 이명박 정부가 풀어줬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
2015.07.30 11:30:46
롯데 신격호는 왜 일본에 갔을까?
[비즈니스 프리즘] 제2롯데월드, 신동빈 체제 살릴까 죽일까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9살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 주머니에 있는 돈은 83엔. 1940년대 조선인 청년들이 종종 그랬듯, 신 총괄회장도 고학을 했다. 신문과 우유를 배달하며 학비를 벌었다. 한국에 임신한 아내를 두고 왔던 신 총괄회장은 일본에서 두 번째 결혼을 했다.이 결혼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A급 전범' 시게미쓰 마모루의 조카 사위 그가 머물
2015.07.29 14:10:10
'타조 분쟁' 휘말린 SKT, 무능인가 갑질인가?
[비즈니스 프리즘] "오픈소스 분쟁은 국제 소송감"
SK그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최태원 회장이 포함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룹의 핵심 사업인 IT 부분에서 벌어지는 중소기업 분쟁 사례를 보면 이러고도 "국가 경제를 먹여살리는 대기업 오너이기에 특별히 사면해줘야 한다"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 들게 된다. 최근 IT 업계에서 현재 SK그룹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국제적인
2015.07.23 15: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