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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신종 코로나 공포 과도...여행 통제 옳지 않아"
자신의 SNS에 "현 시점에서 독감보다 가벼운 것 분명"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과도한 공포를 가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우 교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문명을 성찰해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여행과 교역을 금지하는 건 옳지 못하다는 입장을 다시금 밝힌 가운데, 우 교수는 3일
이대희 기자
2020.02.04 10:41:53
신종 코로나 2번 환자 완쾌...국내 첫 퇴원 사례 나오나
중앙방역대책본부 "PCR 검사도 음성, 퇴원기준 논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2번 환자의 증상이 완쾌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의 퇴원을 검토 중이다. 퇴원이 이뤄질 경우, 국내 첫 완치 사례가 된다. 3일 본부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2번 환자(55세 한국인 남성)의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해당 환자의 증상이 완쾌됐고, PCR
2020.02.03 15:38:50
文대통령 "지금이 고비…경제보다 안전이 우선"
신종 코로나 방역 대책 주문..."2,3차 감염 차단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제보다는 국민 안전을 우선에 두는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의 불안 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까지 국내 확진자가 15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2‧3차 감염자가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가
서어리 기자
2020.02.03 15:13:24
신종 코로나 여파에 전국 484개 학교 문 닫았다
대학 개강 연기도 고려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전국 484개 초·중·고교가 개학연기나 휴업 등의 조치를 취했다. 3일 교육부는 오전 9시 현재 전국의 유치원 393곳,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곳 등 전국 484개 교육기관이 개학을 미루거나 휴업했다고 밝혔다. 문을 닫은 학교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거쳐 간 지역에 집중됐다.
2020.02.03 12:26:01
홍남기 "신종 코로나 경제 악영향 우려 대응해야"
세계 증시 사태 우려 반영... 상하이 지수 9% 가까이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가 커짐에 따라, 이 사태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아직은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
2020.02.03 12:20:55
'사스' 넘어선 신종 코로나, '무증상 전파력' 공식 인정
정부, 중국서 입국 '전면 금지' 시행할까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무증상 또는 자각증상이 없는 경증 상태 감염자의 감염력이,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인 사스, 메르스보다 상당히 강하다는 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인정했다. WHO가 1일(현지 시각) 발표한 일일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WHO는 감염자가 증상을 보이기 전에 ‘2019-nCoV(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
이승선 기자
2020.02.03 11:50:56
정부,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금지…한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
文대통령 "정부 자원 모두 활용, 총력대응"…丁총리 "방중 집단시설 근무자, 2주간 업무배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와 관련, 정부가 사태 근원지인 중국 위험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같은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은 귀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종구전 질병관리본부장, 이재갑 한림대 교수 등 방역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곽재훈 기자
2020.02.02 17:30:33
북한도 신종코로나 비상…김정은, 시진핑에 서한
관영매체 연일 대대적 보도…北, 中에 위문서한·지원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필리핀에서 중국 외 지역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긴장된 반응을 연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문서한을 보내고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북한이 중국에 지원금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신문
2020.02.02 14:41:04
'중국 경유자 입국 제한' 대책 나오나
미국 등 세계 곳곳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 등 강력 차단 조치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 청와대 국민청원이 열흘만에 60만 명을 훌쩍 넘기는 동의를 받는 등 일반 국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실질적인 입국 제한 효과를 가져오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일 국내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며 15명으로 늘어나고,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중
2020.02.02 12:14:06
전세기 송환 교민 1명 등 3명 추가 확진...총 15명
14번째 확진자, 12번 확진자 가족으로 3차 감염자로 추정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3명 추가 발생해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총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 가운데 1명(13번 환자)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송환돼 귀국한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이 환자는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해 치료 중이다. 14번 환자는 40세
2020.02.02 10: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