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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만난 심재철·전희경·곽상도, 음성 판정
황교안도 음성…국회, 확진자 방문 후 24시간 시설 폐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심 원내대표과 곽·전 의원은 코로나 19 확진자와 토론회에서 지근거리에 위치했고, 황 대표는 심 원내대표와 같이 회의를 하는 등 동선이 많이 겹쳐 검진을 받았었다. 황 대표는 25일 입장문을 내어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 대표이
곽재훈 기자
2020.02.25 10:23:54
'팬데믹 공포'에 글로벌 증시 휘청...다우지수 급락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산 불구 EU "국경 통제 계획 없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며 뉴욕과 유럽 주요증시가 동반 폭락했다. 특히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급락하는 등 2년만에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031.61포인트(3.56%) 급락한 2만7960.80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
이승선 기자
2020.02.25 09:36:17
'코로나19' 8번째 사망자...대남병원에서만 6명 사망
대남병원에서 이송돼 20일 양성 판정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경북대병원은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가 이날 오후 4시11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8번째 사망자인 이번 사망자는 107번 확진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8일 이송돼 이틀 후인 20일 양성 판정을받았다. 이번 사망자를 포함해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8명이다.
허환주 기자
2020.02.24 22:51:26
전문가들, 文대통령에 "코로나19 완화정책 시작해야"
靑 초청 간담회..."의료기관도 마스크도 아껴 쓰는 상황" 쓴소리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주재한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략과 관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완화 정책을 신속히 시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접촉자 격리 등 차단 중심의 '봉쇄전략'이 아니라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 기조를
서어리 기자
2020.02.24 21:51:22
"이탈리아, 코로나19 유럽 확산 여부 시험대"
"한국과 이탈리아 뚫리며, 글로벌 팬데믹 우려 증폭"
'방역 모범국'으로 기대됐던 한국이 중국 본토 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면서 영미권 주요 언론들이 '글로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우려를 금치 못하는 시각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나 24일 오후 4시 기준 83
2020.02.24 17:24:23
코로나19 비상령, 국회도 '셧다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 26일 9시까지 폐쇄
국회가 코로나 19 대응 방역을 위해 24일 저녁 6시부터 24시간 동안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및 부속기관인 어린이집 등을 폐쇄하기로 했다. 폐쇄 일정에 따라 25일 예정된 본회의도 취소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
박정연 기자
2020.02.24 16:48:27
文대통령 "추경 편성 검토하라...타이밍이 생명"
추경 논의 급물살..."대구 경북 특별한 지원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대책 마련 차원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국민의 소비 진작,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며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에 더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2020.02.24 16:14:45
법원 문 닫고 박물관·미술관·K리그 등 줄줄이 '셧다운'
코로나19 경보 '심각' 격상에...사회 서비스 '올스톱'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국가 주요 시설이 셧다운 되는 등 피해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법정이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잇따라 휴관하고, 프로축구 K리그 개막도 연기됐다. 24일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위기경보 격상에 맞춰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공
이대희 기자
2020.02.24 16:13:52
"코로나19 완전 퇴치 어렵다...유행병 상황 대비해야"
정은경 "31번 환자 이후 해외 유입 사례 없다"
정부가 코로나19의 전염성이 강해 완전 퇴치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장기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는 경증 상태에서 초기 전파돼 과거 메르스나 사스처럼 퇴치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올 겨울에 다시 유행하는 등 주기적 발생에 대비해 백신
2020.02.24 15:23:40
박원순 "집회 강행 전광훈, 제정신이냐" 강력 비난
라디오 출연해 "집회 추가 강행 시 경찰력 동원도 고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22일 광화문광장 인근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를 두고 "온전한 정신을 가졌는지 의심스럽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박 시장은 24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난 주말 광화문광장 집회를 다녀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걸려도 애국이다. 걸렸던 병도 낫는다.'고 하는데, 저는 온
2020.02.24 12: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