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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후 우한 방문 신천지 신도 42명 확인"
'코로나19 우한 신천지 신도 유입설' 실마리 잡았나
정부가 코로나19 발생 뒤인 지난 1월에도 신천지 신도 일부가 중국 우한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를 통해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신천지 신도 중 일부가 1월 중 중국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는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최용락 기자
2020.03.01 16:03:09
박원순 "이만희, 미필적 살인죄 저지르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코로나19 확산 책임자 이만희 체포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만희 신천지교 총회장은 이번(코로나19 확산) 사태의 핵심 책임자"라며 검찰에 이 총회장의 체포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께 요청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진원지의 책임자 이만희 총회장을 체포하는 것이 지금 검찰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만희를 비롯한
2020.03.01 15:17:06
안철수 측 "安, 대구에서 의사로 진료 자원봉사 중"
1일 새벽 돌연 대구行…"봉사활동 시한 정하지 않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안 대표 측이 밝혔다.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은 1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국의 의사 및 의료인들 100여 명이 대구로 달려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자원봉사 중"이라며 "안 대표 또한 의사로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현
곽재훈 기자
2020.03.01 14:12:18
'코로나 확진자 0명' 북한, 최소 7000여명 격리
김정은, '초특급방역조치' 강조...모두 음성 나올까
'코로나19 확진자 0명'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북한이 평안도와 강원도에서만 7000여 명을 '의학적 감시 대상자'로 선정해 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평안남도 도내 2420여 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검병검진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며 "1500여 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이
2020.03.01 13:54:03
코로나 19 확진자, 대구.경북 3천명 넘어섰다
3.1절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 총3526명
3월1일 오전 9시 기준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에서만 3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3천5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76명 중 35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33명, 경북 26명이다
이승선 기자
2020.03.01 10:36:57
미국, 대구 '여행금지' 권고...한국은 '여행 재고'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한국.이탈리아.이란 추가 조치 발표
미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의 대구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와 관련, 트럼프 정부가 중국인 입국 금지 이외에 여행 관련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TF 총책임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한국과
전홍기혜 특파원(=워싱턴)
2020.03.01 09:00:56
신천지 "기성 교단 아니라고 죽어야 하나"
대변인 입장문 통해 2차 입장 발표..."마녀사냥이 극에 달해"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가 재차 '코로나19' 관련, 정부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며 자신들에게 가해지는 극에 달하는 마녀사냥과 혐오를 거둬달라고 요구했다. 신천지는 28일 오후 홈페이지 생중계를 통한 대변인 입장문에서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고 반문한 뒤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허환주 기자
2020.02.28 17:29:27
정부, 대중국 물품 지원 대신 현금 지원으로 변경
입국금지 국가 증가세…미국은 한국 상황 이해
정부가 중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직접적인 물품이 아닌, 국제기구를 통한 현금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마스크를 비롯한 물품의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28일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국내 확진자 급증으로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중국 지원) 물품을 선정하고 조달하는 과정에서 국내 수급 상황을 살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라텍스 장갑, 분무용
이재호 기자
2020.02.28 17:07:14
황교안 "文대통령 사죄하고 박능후·강경화 경질해야"
文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코로나 추경' 한목소리 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여야 대표들과 국회에서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여야 대표들도 일제히 감염병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적인 협조의 뜻을 밝혀 임시국회 내 추경 처리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선 일부 야당 대표가 정부의 감염병 대응 실패를 주장하며 문 대통령의 사과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등 '코로나 정
임경구 기자
2020.02.28 17:03:11
이재명 "경기도 신천지 중 코로나 유증상자 740명"
"대구 신천지 80% 확진, 경기도도 '엄중한 상황'… 불퇴전의 자세로"
경기도가 도 내 신천지 신도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74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신천지 유증상자의 80%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비춰볼 때 (경기도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퇴전의 자세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신천지 신도 3만3
이명선 기자
2020.02.28 16: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