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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WHO '더블임팩트', 글로벌 증시 33년래 최대 폭락
전염병 확산, 실물경제부터 붕괴...금융해법 안통해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와 미국 뉴욕증시가 10% 안팎으로 무너졌다. 13일 코스피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연이틀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8% 넘게 하락 출발, 1700선까지 무너진 뒤 공방을 벌이고 있다. 7%가 넘는 지난 9일의 '검은월요일' 급락에 이어 또다시 이날 '사이드카'가 발동된 뉴욕증시는 120년 역사에서
이승선 기자
2020.03.13 10:26:41
방역당국, '콜센터' 공포 경계 "대중교통 겁낼 필요 없다"
권준욱 "가족 간 감염이 대부분"...박원순도 "대중교통 감염 사례 없어"
구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대중교통 탑승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며 과도한 공포를 경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번 사태가 도시 전역으로 퍼지는 대형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12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
이대희 기자
2020.03.12 15:46:20
이재명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해 경제 살려야"
"코로나19, 이제 장기적·일상적 과제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제 경제에도 집중할 때"라며 "재난 기본소득으로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지급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와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말, 그리고 홍콩이 약 155만 원(1만 홍콩달러)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인용하며, 이같이
이명선 기자
2020.03.12 15:44:26
日지자체, 마스크 배포 조선학교 제외 논란
시 관계자 "마스크, 어떻게 사용될지 감독할 수 없다"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유치원과 보육원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방지용 마스크를 배포하면서 조선학교 유치원만 제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이타마(埼玉)현 사이타마시(市)는 지난 9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보육원, 방과 후 아동클럽 등 1000여 곳의 어린이 관련 시설의 직원용으로 약 9만3000장의 비축
조성은 기자
2020.03.12 15:39:42
홍남기 추경 확대 난색에 이해찬 "해임건의 할수도" 격노
재정 투입 머뭇거리는 기재부, 민주 최소 6.3조 더 늘려야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대책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의 대폭 증액을 요구했다.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으로는 이번 사태를 충분히 극복하기 어렵다고 보고 6조3000억 원 이상의 추가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했던 추경 증액(요구) 사항이 약 6조30
박정연 기자
2020.03.12 13:04:48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특별입국절차' 거쳐야 입국 가능
"한국행 직항 항공편 가진 나라 감시 강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대상을 유럽으로도 늘리기로 했다. 12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에 확산함에 따라 기존 중국과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에 적용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 주요국가로 확대"한다
2020.03.12 11:58:40
트럼프, 유럽발 입국 사실상 금지...한국은 제외
"미국 코로나 19 확산은 유럽 탓"...한국은 여행제한 해제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유럽 국가에 대해서 13일부터 30일 간 미국 입국을 사실상 금지시키는 조치를 발표했다. 영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꺼내든 배경에 대해 "유럽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중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하지 못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2020.03.12 11:57:55
서울시, '코로나'로 알바 끊긴 청년에 100만 원 지원
'코로나19 대응 청년 긴급지원 사업' 마련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나 일거리가 끊긴 청년들에게 '코로나19 대응 청년 긴급지원 사업'을 벌인다. 서울시는 청년 500명에게 3, 4월 두 달 간 월 50만 원의 '청년수당'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기존에 하던 단기근로(아르바이트·시간제·일용직)를 1월 20일~3월 20일 사이에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된 서울 거주 미취
2020.03.12 11:16:34
'팬데믹' 늑장 인정한 WHO의 무시무시한 경고
"조만간 다른 나라들도 이탈리아, 이란처럼 될 것", 메르켈 "최대 70% 감염"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글로벌 대유행)을 공식 인정했다. WHO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성급했다는 비판을 받자, 아예 팬데믹 선언 제도를 폐지했다. WHO의 팬데믹 공식 인정은 미국 CNN이 지난 9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면서 코로나19는 이미 '팬데믹'이라고 규정하자 마지못해
2020.03.12 10:14:48
질본 방문한 文대통령 "질본 성과 세계가 평가해"
사전 고지 없이 깜짝 방문..."사망자 더 나오지 않게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질본이 열심히 해서 세계가 인정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질병관리본부를 직접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을 방문해 "나는 질본은 칭찬 받고 격려
서어리 기자
2020.03.11 20: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