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23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크루그먼 "코로나19 지원은 현금으로 해야"
"세금 감면 등 간접적 방식으로 할 이유 없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빠르게 하강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수많은 비정규직들이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정부가 11조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 정도로는 소비회복은커녕 생존위기 지원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조차 11일 "정부가 국회
이승선 기자
2020.03.11 17:08:32
원청에 방역 대책 묻자 '콜센터 당신들은 우리 직원 아냐'
노조 "원청이 나서지 않으면 콜센터 코로나19 방역 안 된다"
"출근해서 하루 2번 열을 잰다. 열을 잴 때마다 굉장히 두렵다. 확진자가 되면 같이 일하는 100명 가까운 동료가 돈을 못 벌게 된다.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열을 잴 때마다 느낀다." 한 콜센터 노동자의 말이다.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콜센터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높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성당동 삼성전자서비스
최용락 기자
2020.03.11 15:27:50
이낙연 "추경만으로 위기 진정되기 어려워"
추경 확대 편성 촉구, 재난기본소득 도입은 추후 논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만으로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렵다"며 추가적인 예산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부는 국회에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으나 확대 편성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박정연 기자
2020.03.11 10:20:55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 집단 감염, 총 90명 발생
박원순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 발생"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관련해서 11일 0시 기준으로 총 90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이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며 "우리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 사례"라고 설명했다. 90명이라는 수치는 콜센터 건물 11층에 근무했던 콜센터 직원 207명
허환주 기자
2020.03.11 10:20:31
"우린 '사회적 거리두기'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콜센터 노동자, 붙어서 일하는 업무 특성과 아파도 쉴 수 없는 처지 호소
콜센터 노동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일하는 업무 공간의 특성과 비정규직이라 아파도 쉴 수 없는 상황을 호소했다. 이른바 '구로구 콜센터 노동자'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 뒤에 숨어 있는 사회적 의미를 먼저 파악해야, 이번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다. 콜센터 노동자들의증언에 따르면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
2020.03.10 23:37:40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충격 일파만파...수도권 확산 기로
감염자 최소 64명... 수도권 곳곳 거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신천지 사태를 잇는 새로운 집단 감염 사태의 진앙이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빠른 속도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역학조사가 쉽지 않을 정도로 대규모 밀접 접촉자가 나올 가능성도 유추 가능한 상황이다. 10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실무자 회의에서 "구로 콜센터 확진자
이대희 기자
2020.03.10 17:03:48
소상공인 90% "착한 임대인 운동 효과 없다"
실태조사서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해야"
영세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지원 대책으로 홍보돼 온 '착한 임대인 운동'은 아무 효과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들은 보였다. 1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108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3%가 "
2020.03.10 15:55:19
재난기본소득, 재계·지방정부 이어 노동계도 가세
세상이 멈추면, 비정규 노동자도 멈춘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지역인 서울 은평구에서 일하는 학습지 교사 K씨는 3월 한 달 간 회원 53%가 수업을 중지했다. 학습지 교사 수입은 회원 수수료로 정해진다. 학습지 교사는 개인 사업자 신분의 특수고용노동자이기 때문에 휴업수당 지급 대상도 아니다. 월 200만원이 채 되지 않던 K씨의 수입도 반 토막이 났다. 쥬얼리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J씨는 일하
2020.03.10 15:52:56
방역당국 "봉쇄조치 의미 없어...외국인 입국 제한 안한다"
WHO, '팬데믹 현실화'에..."모든 전략 총동원할 때"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사태(팬데믹)에 들어갔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나온 가운데, 한국 방역당국은 입국 봉쇄조치 등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확인했다. 이제 봉쇄조치가 사실상 의미 없어졌다는 이유다. 10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이 입국자를 대상으로 "중국 후베
2020.03.10 15:32:29
정부, 미국행 탑승객 직접 검역 "공신력 생길 것"
"이탈리아 귀국 항공편 필요하면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고 미국 내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노선을 탑승하는 탑승객들의 검역을 직접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미주노선 출국 시 검역과 발열 체크, 건강확인서 작성 등을 항공사가
이재호 기자
2020.03.10 15: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