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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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 농정은 있는가?
[불평등을 넘어서] 농업을 미국에 바친 꼴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 1700만 촛불은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광화문 광장에서 그 불을 밝혔고 마침내 박근혜 정권을 끌어 내렸다. 민중의 승리였다. 우리는 환호했고 민중의 요구,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우리사회의 절대적 지향이었다. 이러한 요구를 받아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권의 임기절반이 지났지만 촛불의 성지 광화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2019.11.28 13:51:02
근로기준법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이에게
[불평등을 넘어서] 11월 30일 민중대회를 준비하며
2003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법정 주 최대 노동시간이 89년에 이어 4시간 단축한 40시간으로 바뀔 무렵, 나는 전체 직원이 200명이 채 안 되는 공장자동화 장비 회사에서 CNC와 로봇 응용설비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 금속노조 지회가 있던 사업장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입사 직전에 와해된 상태였다. CNC는 선반이나 밀링과 같은 공작기계를 최소 1000분
김형석 민주노총 대변인
2019.11.26 10:10:25
왜 '다수의 분노'는 '변화의 요구'로 수렴되지 못하나
[불평등을 넘어서] 왜 지금 민중대회인가
나라 안팎으로 '불평등'이 문제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기존의 6배인 6조 원으로 인상하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연장하라는 내정간섭까지 하며 우리 국민의 분노를 돋구고 있다.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는 2002년 효순이·미선이 촛불과 2008년 광우병 촛불 당시에도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홍준 민중공동행동 조직팀장
2019.11.22 08: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