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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호감 독보적 1위…안희정 호감도 1위
대선후보 8명 중 7명이 호감보다 비호감 높아
주요 대선 주자들에 대한 호감도·비호감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타 주자들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호감도는 가장 높고, 비호감도는 가장 낮았다. 지지율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는 호감도에서는 2위였고, 비호감도도 2번째로 낮았다. 안 지사와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주자들은 모두 비호감도가
곽재훈 기자
2017.03.17 11:27:38
文캠프 김광두 "복지 수요 늘면 세금 늘려야 한다"
文캠프 합류한 김광두 "줄푸세와 경제민주화 상충 안 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불렸다가 최근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김광두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16일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 질서는 세우고) 정책이 경제 민주화와 상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광두 교수(전 국가미래연구원장)는 이날 김호기 연세대학교 교수,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 등 문재인 캠프 영입 인사들과 함께 서울
김윤나영 기자
2017.03.16 16:20:06
문재인 "시한폭탄 가계부채, 총량관리제 도입"
美 금리 인상한 날 맞춤형 대책 과시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가계 부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발표한 당일, 이와 연관된 공약을 바로 발표하면서 수권 능력을 강조한 행보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경제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가계 부채 3대 근본 대책'과 '7대 해법'을 발
2017.03.16 15:08:45
'반공보수'와 '시장보수'가 처음으로 갈라선 2017대선
[분석] 보수 후보 없는 대선, 판세 가를 4대 변수
5월 9일을 향한 대선 정국이 본격화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고공행진,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구상, 줄잡아 30명 넘는 대선주자들의 등장과 소멸이 선거 도입부에 복잡하게 얽혀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숨죽였던 구조조정의 시작이다. 선거일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대선의 기본 골격이 짜
임경구 기자
2017.03.16 14:38:40
안철수 "재벌 특혜 없애야…비리 기업인 사면 안 한다"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 오남용시 무기징역"…'공정위 강화' 재강조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16일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경제 분야 중에서도 시장 공정성 확립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 안 전 대표의 대선 담론인 '공정성장론'과 연결된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국민연금이 삼성의 '3대 세습'에 들러리를 섰던 점을 지적하며,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되 기금 운용에 부당
2017.03.16 12:02:56
황교안 대신 홍준표? 두배 뛰어 7.1%
문재인 37.1%, 안희정 16.8%, 안철수 12.0%, 이재명 10.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최대 수혜를 본 사람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수 후보의 지지율은 10%대를 넘어서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 합은 50%를 넘어 최고치에 가깝게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15일 황교안 대행의 대선 불출마 직후 실시한 긴급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2017.03.16 10:18:11
황교안 놓친 자유한국당, 김황식에게 기웃
정우택 "김황식도 유력 후보"…김황식, 대선 출마 부정 안 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자유한국당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황교안 대행을 대신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마저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셔 열린 비상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대해 "그분도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2017.03.15 16:45:02
문재인, 김종인과 결별하고 김광두 전격 영입
문재인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영입으로 국민 통합"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왔던 경제학자인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더문캠'에 영입했다. 김광두 연구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 질서는 세우고)' 정책을 고안한 인물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두 연구원장과 '삼성
2017.03.15 15:55:00
안철수 "자유한국당이 개헌 주장? 있을 수 없는 일"
安, 행정수도 이전 등 개헌 사항 포함 정치개혁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3당 원내대표 간의 '대선 동시 개헌 투표' 합의에 대해, 국민의당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15일 정치개혁 공약 발표 회견에서 "이번 개헌은 국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개헌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자유한국당
2017.03.15 15:29:03
황교안은 왜 자유한국당의 '러브콜'을 뿌리쳤을까?
임시 국무회의 열어 대선일 '5월 9일' 확정
보수진영의 대선 주자로 거론돼 온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차기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황 대행이 자신의 출마 여부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황 대행은 "저의 대선 참여를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있
2017.03.15 14: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