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작년엔 국민의당, 이번엔 문재인…왜?
[르포] "광주가 '묻지 마' 민주당? 큰코다친다"
"광주 시민들의 정치 감각이 웬만한 재선 의원 정도는 되거든요. 우리를 '묻지 마 야당'으로 판단하면 곤란하지요." 26일 광주광역시에서 만난 곽재훈(남·62) 씨가 말했다. 광주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 지금은 은퇴한 곽 씨는 2016년 총선 때는 지역구 후보로국민의당을, 비례대표는 민주당을 찍는 '전략 투표'를 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김윤나영 기자(=광주)
2017.03.27 07:43:02
안철수, 전북에서도 압승…대선후보 '굳히기'
73% 득표 安 "문재인 이기라는 호남 명령 사수"…孫 25% 그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2연승을 거뒀다. 그나마 손학규·박주선 두 주자가 역전의 발판을 놓을 기회로 평가받았던 호남 지역에서 압승하며, 사실상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안 전 대표는 26일 오후 8시께 발표된 국민의당 전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총 3만382표 가운데 2만1996표(72.6%)를 득표하며 압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곽재훈 기자
2017.03.26 21:24:06
문재인 "필승카드 후보 내야"…안희정 "文은 '안방 대세'"
민주당 대전·충남 토론회서 치열한 설전…한미 FTA 문제도 도마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이재명 시장과도 가시 돋힌 설전을 주고받았다. 표면적인 논쟁의 주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복지 재원 마련 방안 등이었지만, 사실상 안희정·이재명 두 주자는 문 전 대표의 리더십 문제를 직간접적으
2017.03.26 18:08:20
국민의당 광주·전남 경선, 안철수 압도적 1위…이변 없었다
60.4% 득표한 安 "문재인 꺾고 대선 반드시 승리"…손학규 22.8% 그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의 1차전이자 최대 승부처였던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60%를 상회하는 압도적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0%를 조금 넘는 데 그쳤다. 이변 없이, 안 전 대표가 무난하게 선두를 지키는 모양새다. 국민의당은 25일 현장투표 방식으로 치른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 결과를 이날 저녁
2017.03.25 21:47:44
안희정, 문재인 겨냥 "돌아오지 못할 강 넘어 분열"
문재인 "연정보다 국민의당과 통합 충분히 가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들이 24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경선 토론에서 '호남 민심'을 놓고 막판 경쟁을 벌였다. 특히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나는 개혁이고 당신은 반개혁'이라고 하면, 우리는 서로 돌아오지 못할 강을 넘어서 분열되게 돼 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24일 광주 문화방송(MBC)에서 열린 경선 토론에서 문재인 전 대표,
김윤나영 기자
2017.03.24 16:46:37
'호남 대첩' 앞둔 문재인·안희정·안철수의 <레 미제라블>
[기자의 눈] 3월 마지막주, 운명의 주말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일부 유출 논란, 민주당 주자들 간의 신경전,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신경전 등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아직 대선은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왜들 저러나' 하는 마음도 일부 있다. 그런데 사실 그들로서는 그럴 만하다. 대선 투표일은 다다음달이지만, 3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이 사실상 정치권에서는 '운명의 주'다.
2017.03.24 12:02:58
문재인 "국민들과 함께 정권 교체" 공식 출마 선언
"상식과 정의"…영상으로 제작해 눈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캠프는 출마 선언문 문구를 100% 국민 공모로 작성하고, 일반 시민들과 함께 동영상까지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캠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더 준비된 문재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하는 출마 선언문을 영상 형태로 공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2017.03.24 11:31:32
문재인, 호남서 14%p 급락...이재명은 4%p 상승
전국 지지율은 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 이재명 8%
'전두환 표창장'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무려 14%포인트나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로 1위를 지키기는 했으나, 지난 주(47%)보다 무려 14%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 19일
2017.03.24 11:14:11
돌고 돌아 '자유바른새누리당'? '보수 단일화' 속내는…
빅텐트→개헌 연대→후보 단일화…보수 개혁 퇴행史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의 약 열흘 전 회동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보수 후보 단일화'론이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맞서기 위해 애초 시도됐던 '반기문 빅텐트' 구성 시도가 실패로 끝나자 보수 진영 일각이 이제는 후보 단일화론으로 전략을 바꿔 대선 '판 흔들기'에 나서는
최하얀 기자
2017.03.23 17:55:14
민주당 '투표 유출' 사건, 특정 캠프 소행이면…
각 캠프 '부글부글'…세월호 인양 고려해 확전 자제
더불어민주당 경선 투표 결과 유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안희정 캠프와 이재명 캠프는 전날보다 더 크게 반발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는 "축제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고자 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2017.03.23 16: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