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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두환 논란'에도 호남에선 되레 상승
문재인 35%, 안희정 17%, 안철수 12.5%, 이재명 10.5%, 홍준표 9.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전두환 표창장' 논란으로 주춤한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3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오히려 올랐다. 매일경제(MBN)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3월 4주차 주중 집계를 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5.0%로 지난 주보다 1.6%포
김윤나영 기자
2017.03.23 11:20:09
민주당 경선 투표 결과 유출 파장…당내 비상
이재명 측 "선관위원장 사퇴해야"…안희정 측 "당 지도부 입장 표명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전국 첫 현장 투표를 마감한 가운데, 인터넷에 확인되지 않은 투표 결과가 떠돌아 당내 비상이 걸렸다. 특정 후보 지지자가 가짜 결과를 유포한 것이라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진짜 선거 결과가 유출된 것이라면 경선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캠프와 안희정 캠프는 각각 당 선관위원장 사퇴와 당 지도부
2017.03.22 23:02:06
개성공단·사드…'안철수 우클릭' 파고든 손학규
손학규 "일관성 없는 태도" vs. 안철수 "국익이 최우선 기준"
국민의당 대선 후보인 안철수 후보와 손학규 후보가 22일 개성공단 재개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안보 현안을 둘러싼 안 후보의 입장을 두고 말 바꾸기냐 아니냐 논란을 벌였다. 손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경선 토론에서 안 후보에게 "정동영 의원을 영입하면서 개성공단 부활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
최하얀 기자
2017.03.22 17:28:33
문재인,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네거티브 말라" 발끈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호남 경선 앞두고 공방 가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간 서로 쌓인 감정이 21일 폭발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장' 발언을 두고 벌어진 공방이 계기가 됐다. 호남 경선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각 캠프 간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포문은 문재인 전 대표가 이날 문화방송(MBC)가 주관한 여섯 번째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에서 먼저 열었다.
2017.03.22 00:25:16
이상돈 "비문 연대? 안 될 것이다"
[이상돈 인터뷰] "이명박-박근혜 9년 대실정…인적 쇄신해야"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불리는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최근의 대선 정국에서 시도되는 이른바 '비문(非문재인)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안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프레시안과 한 인터뷰에서 이른바 '비문 연대'에 대해 "처음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일축했다. 말이 '비문'이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정치 세력과 인물들의 성향
곽재훈 기자
2017.03.21 16:49:01
'無뜬금' 한국당 "문재인 청문회하자"
박근혜 감싸며 때아닌 문재인 때리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헌정 사상 네번째로 또 한번의 전직 대통령의 출두를 보면서 저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이런 국가적 비극에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한 만큼 모든 진실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17.03.21 11:25:20
바른정당 "사죄 없는 박근혜 참으로 유감"
주호영 "정치권이 구속 여부 언급, 검찰 독립성 해쳐…입장 없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자연인 박근혜는 피의자로서 형사소송법상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4년간 대표했던 헌법과 법률의 수호자였던 박 전 대통령은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을 소상히 밝힐 의무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검찰 출두 후 기자 간담회를 열
2017.03.21 10:59:30
운명의 '호남 혈투'가 시작됐다
전두환 표창·부산 대통령 논란…뜨거운 호남 쟁탈전
더불어민주당 첫 호남 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호남 민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선발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둘러싸고 '전두환 표창장', '부산 대통령'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측이 호남 민심을 겨냥해 지역감정을 건드리는 모습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고위 공직자에 호남
2017.03.20 17:16:40
문재인 "법인세 인상? 기업 죽으면 어떡하나"
안희정·이재명, 문재인 영입 인사 집중 비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7일 "기업이 죽으면 어떡하나"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장하는 법인세 인상안과 선을 그었다. 최근 보수적인 인물들을 영입한 데 대해서도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 교체를 위해 온다면, 우리로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7일 종합편성채널 등이 주관한 당내 대선 경선 토론에서 집중적
2017.03.17 16:47:35
'자강' 안철수 vs. '연대' 손학규…승부처는 호남
국민의당 대선 경선 '본 게임' 시작
국민의당이 17일 예비경선, 이른바 '컷오프'를 치러 안철수 전 상임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 등 3명을 본 경선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무위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505명을 투표권자로 하는 예비 경선을 치렀다. 국민의당은 예비경선 순위와 득표율 등은 공
2017.03.17 14: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