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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의 거짓말 들통…동영상 나오자 '화들짝'
증거 제시하자 당황하며 "최순실 이름 못들었다고 할 수 없겠다"
청문회에서 시종 최순실 씨를 몰랐다고 주장했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입장을 바꿔 알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실장은 이날 청문회 내내 최순실 씨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증언했다. 그는 최 씨 관련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알았다면 통화라도 한 번 하
허환주 기자
2016.12.08 07:49:09
김기춘은 최순실 모른다는데, 최 씨는 "김기춘, 고집 세"
고영태 "최순실, 세월호 노란색만 봐도 좋게 생각 안 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이었던 차은택 씨는 7일 최순실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고집이 세다'와 같은 좋지 않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최 씨가 김 전 실장의 개인적 성향 등에 대해 알 정도의 수준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김 전 실장은 국회에서 이날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도 최순실을 모른다고 수차례 거듭 주장했다. 차
최하얀 기자
2016.12.07 18:34:13
"김종 압박으로 삼성이 장시호에 16억 후원했다"
김종, 즉시 관련 사실 부인…김재열, 김종 둘 중 한 명은 거짓말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의 압박으로삼성전자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운영하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원을 지원했다고 증언했다. 김 사장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위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재열 사장은 "김종 전 차관을 만나 (16억 원을) 요청받은 게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만났
2016.12.07 17:50:07
차은택 "최순실에 글 줬더니, 박근혜 연설문에 포함"
"최순실 요청으로 문체부 장관 추천하니 관철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7일 '최순실 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에 자신의 문장이 반영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최순실 씨의 요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을 추천했는데, 관철됐다"고도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차은택 씨는 "최순실 씨가 연설문과 관련해 저한테 문화 창조나 문화
김윤나영 기자
2016.12.07 15:47:38
"문화융성은 제2의 4대강…대통령이 해임 지시했다"
여명숙 청문회 증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 예산, 900억 아닌 1300억"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 과제였던 '창조경제'는 '문화판(版) 4대강 사업'이라고 비판한 창조경제추진단 고위관계자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해임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장으로 4월초 임명됐다가 5
곽재훈 기자
2016.12.07 15:28:44
김기춘, 故 김영한 수석 비망록에 "완전 루머"
청문회 출석해 비망록 관련 일체 내용 부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 비망록과 관련한 일체의 내용을 부인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김 전 실장은 "작성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도 가미돼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비망록에 등장하는 자기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경진 국민의당
2016.12.07 12:47:17
"靑 '사모님' 처방 약, 최순실의 차움 처방 약과 같아"
윤소하 "청와대, 공식 구매 외 의료용 마약도 보유"
청와대 의약품 불출 대장에서 관절염 진통제 등을 타간 것으로 돼있는 '사모님'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일 가능성이 있다고 야당 소속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이 주장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내어 "청와대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의약품 불출대장의 '사모님'은 '청와대 간부직원의 부인'이라고 경호실에서 답했으나, 설득력이 없다"며 "'사모님'이
2016.12.07 11:58:23
김기춘 "대통령의 사사로운 생활은 잘 모른다"
세월호 침몰 급박한 시간, 결국 '사사로운' 일 했나?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올림머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모르쇠' 답변으로 일관했다. 김 전 실장은 7일 국회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출석해 "관저에서 일어나는 사사로운 생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이같은 태도를 보였다. 6일 각 언론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서어리 기자
2016.12.07 11:53:09
이재용 "삼성 미래전략실, 없애겠다"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삼성 사령탑 사라질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6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한 이야기다.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할 뜻이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한 답변이다. 미래전략실의 모태는 이병철 삼성 창업자가 설립한 비서실이다. 이후 구조
성현석 기자
2016.12.06 16:37:34
새누리 이완영, '재벌 배려' 쪽지 들통나자…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일찍 보내줘"…논란되자 공개 발언으로 커밍아웃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에 재벌 회장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하자,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 분은 일찍 보내달라"는 쪽지를 김성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보냈다가 들통났다. '몰래 쪽지' 논란이 일자, 이완영 의원은 '공개 발언'으로 커밍아웃했다. 이날 국정감사 도중국정조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2016.12.06 16: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