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백도라지 "아버지 지켜준 국민들, 감사합니다"
"경검, 부검 영장 재청구할 생각 말아야…지금 필요한 건 특검"
경찰이 25일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을 기한 내 집행하는 데 실패했다. 백 씨의 유족은 경찰 저지에 앞장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도 영장 재청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관련기사 : 경찰, 서울대병원 철수..."영장 재신청 신중 검토") 백 씨의 맏딸 백도라지 씨는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집행 포기' 입장을 밝힌 직후인 이날 오후
서어리 기자
2016.10.25 19:02:45
경찰, 서울대병원 철수..."영장 재신청 신중 검토"
"투쟁본부,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 실력 저지...유감"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 집행 기한 마지막 날인 25일, 영장 집행에 나섰던 경찰이 약 세 시간 만에 다시 철수했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본부 측이 완강하게 저항하는 속에서 날도 저물었고 야간 집행으로 인한 안전 사고 등 불상사가 우려돼 강제집행을 하지 않
2016.10.25 18:11:42
경찰, 백남기 부검 영장 2차 집행 착수
영장 시한 마지막 날, 장례식장 인근 병력 1000명 배치
경찰이 25일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시신 부검 영장 2차 집행에 돌입했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3시 백 씨 시신이 안치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례식장 인근에는 형사 100여 명과 경비병력 9개 중대 등 1000여 명을 배치했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홍 서장이 도착하기 약 한 시간 전부터 투쟁본부 속보를 통해 "종로경
2016.10.25 16:07:40
"서울대생 부끄럽게 만든 백선하 교수 해임해야"
서울대 학생들 기자회견 "백선하 논란, 학교가 나서달라"
서울대 학생들이 고(故)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기재한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에 대해 "직업 윤리에 어긋난 사망진단서 작성으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학생들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선하 교수의 해임을 총장님께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부검
2016.10.25 12:08:12
檢 "백남기 부검영장 집행, 경찰·유족이 협의할 부분"
경찰청장 "영장 기한까지 최대한 성의…재신청은 이후 고민"
고(故) 백남기씨의 시신 부검영장 집행과 관련해 검찰은 24일 향후 경찰과 유족이 최선을 다해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법원에서 제한을 달았지만, 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에 집행하라고 넘겨줬다"면서 "집행에 대한 책임은 경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경찰이 신청해 검찰이 재청구한 백씨의 시신
연합뉴스
2016.10.24 17:21:34
경찰청장 "부검 영장 집행, 야간에 안 한다"
백남기 투쟁본부, 영장 만료 전 36시간 집중 행동 돌입
법원이 발부한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의 집행 만료 기한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일, 경찰은 "야간 집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간에 부검 영장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집행을 추가로 하더라도 주간에 사전 통보한 후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라고
2016.10.24 13:34:33
백남기 부검 강행 시도에…박지원 "대통령 지지도 추락한다"
야당 "무슨 염치로", "누구 때문에 사망했는데"…새누리 "부검, 해야"
경찰이 고(故)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 영장을 강제 집행하려 시도한 사태와 관련, 야당은 경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경찰을 두둔하며 부검을 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SNS에 올린 글에서 "경찰은 물리적 강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는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하셔야 하지, 원하지
곽재훈 기자
2016.10.23 14:58:45
경찰, 서울대병원 철수..."내일, 모레 집행 검토"
백남기 유족 측 "경찰 못 믿어. 시민들이 빈소 지켜달라"
23일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시신 부검 영장 강제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이 3시간 20여 분만에 철수했다.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이 반대하면 오늘 강제로 영장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서장은 "오늘 유족을 만나지 못했지만 유족이 반대하면 강제로 영장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2016.10.23 14:42:21
"살인 경찰, 부검영장 철회는 회개의 첫걸음"
[현장] 백남기 투쟁본부, 오는 25일까지 비상 행동 돌입
"(아버지에 대한) 부검영장 철회는 살인집단 경찰이 회개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제발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기를, (경찰이) 10월 25일 전에 부검영장을 철회한다는 소식을 기다리겠다." 백남기 농민의 딸 도라지 씨는 부검영장 시한을 사흘 앞둔 22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린 추모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도라지 씨는 이어 "법원에서 '가족과
이명선 기자
2016.10.22 20:54:42
"박근혜 사병화된 '살인 경찰'"
경찰, '살인 경찰의 날' 기자회견 봉쇄 "대통령 보호"
경찰의 날인 21일, 경찰 물대포에 숨진 고(故) 백남기 농민의 유족이 "살인 경찰은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백남기 투쟁본부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살인 경찰의 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백남기 농민 앞에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리기로
2016.10.21 12: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