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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최순실이 뭔데…DJ 아태 재단 조사해야"
"정세균 해임건의안 내야…세월호 농성장, 노란 깃발로 이미지 실추"
새누리당 친박계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갑·재선)은 23일 자신이 체육인 출신임과 체육계의 열악한 현실을 강조하며 "미르재단·K 스포츠재단 이게 뭐가 잘못이냐"고 말했다. 대기업들의 돈 수백 억이 단기간에 모여 설립된 두 재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자 청와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개입 및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한 말이다
최하얀 기자
2016.09.23 16:49:47
"삼성, 최순실 딸 위해 독일 승마 경기장 구입?"
도종환 의원, 유럽 승마 전문지 기사 공개…삼성 "사실 확인 안 돼"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의심받는 최순실 씨의 딸인 승마 선수 정모(20) 씨를 위해 독일에 승마장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23일 유럽의 승마 전문 매체인 유로드레사지의 지난 2월 15일 기사를 공개했다. 해당 기사 제목은 '비타나V는 팔렸고, 팔시밀리아나는 모르간 바르반콘이 얻었다'이다. 이 매체는 스페인의
김윤나영 기자
2016.09.23 15:54:11
"박근혜, 최태민 때도 '음해'라더니 최순실도"
김영주 "'최순실 게이트', 21세기 '구국봉사단 게이트'"
일명 '최순실 게이트'를 두고 "1970년대 구국봉사단 사건과 같은 게이트가 21세기에도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국봉사단은 박근혜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 역할 대행 시절, 최태민 목사와 함께 조직한 단체로, 대기업의 자금 지원을 받아 국민 정신 개조 운동인 '새마음 운동'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2016.09.23 10:25:56
황교안, '최순실 게이트' 전면 부인…"왜곡·과장"
대정부질문에서 野와 입씨름…"비선 실세 본 적 없다"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으로 설립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대정부질문 3일차인 이날, 질의자로 나선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이 문제를 언급하며 공세를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대한항공의 부채 비율이 1000%가 넘고, 한진해운을 살려보
곽재훈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6.09.22 16:40:17
朴 대통령, '최순실 의혹'에 "비상시국인데 비방이 난무"
"지진피해 현장 방문 논란, 비통한 마음"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과 지진 현장 방문 사진 논란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가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었는데, 대통령인 저는 진심으로 국민들을 걱정하고 국민들을 위해 일하며 남은 임기를 마칠 것"이
박세열 기자
2016.09.22 11:29:03
노회찬 "朴 대통령, 임기 후에 처벌될 수도"
정의당 "'최순실 게이트', 특검 등 모든 수단 강구할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2일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 볼 때,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박근혜 대통령 퇴임을 대비해 측근들이 준비한 수익형 오피스 사업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특검 도입을 언급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 회의에서 "두 재단은 존재 자체가 상식에 반한다. 대기업에서 거둬들인 수백억 대 출연금으로 만
2016.09.22 10:46:49
유승민 "최순실 의혹, 증거 나오면 법대로 처리해야"
"우리나라에 전술 핵 배치해야…제3지대 갈 생각 없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2일 최순실 씨의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증거가 나오면 성역 없이 수사해서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서울방송(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나와 "미르 재단이나 K스포츠 재단 문제는 저도 지난 이틀간 언론에 보도된 것만 본 상태여서 원론적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2016.09.22 10:28:25
이석수 특감, 미르·K스포츠재단도 감찰했었다
朴 대통령 '역린' 건드려 팽?…靑 "감찰 여부 모른다"
대통령 직속인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지난 7월 '재계 팔비틀기', '최순실 비선 실세' 논란이 일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모금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 내사를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이 특별감찰관은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감찰 내용 유출 의혹으로 사실상 '잘린' 상황이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2일 오전 기자
2016.09.22 10:24:54
"최순실, 청와대 자주 출입…못 알아본 경찰은…"
<동아일보> 기명 칼럼 통해 최 씨 관련 의혹 제기
박근혜 대통령과 고(故) 최태민 목사의 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연관된 세간의 소문을 다룬 한 칼럼이 화제다. 최 씨는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 박제균 논설위원은 22일 자 '좌파 세력과 기득권 언론, 그리고 최순실'이라는 제목의 기명칼럼을 통해 최 씨가 청와대에 비교적 자주 드나들었다고 주장했다.(☞칼럼 바로가기
2016.09.22 10:06:00
'최순실 게이트'…민주당·국민의당 정면 조준
우상호 "실세에게 거액 준 게 '자발적 모금?'"…박지원 "우병우 건재 진짜 이유가 이것"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에 대해 공세를 집중하고 나섰다. 특히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故) 최태민 목사의 딸이자 정윤회 전 보좌관의 전처 최순실 씨를 부각시키며 이번 사건이 '권력형 비리'일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은 △최 씨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운 권력형
곽재훈 기자
2016.09.21 11: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