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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책임총리? 대통령 답변은 생각 안나"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기도…국민의당 내분도 소상히 밝혀 반발 예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 총리 권한을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박 대통령의 답변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내정자는 3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유보했던 총리직 수락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지난 10월 30일 독대해 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달력
박세열 기자
2016.11.03 15:18:50
야당, 한광옥 비서실장 인사에 "또 불통 인사"
韓과 '한솥밥' 박지원도 "DJ가 어떻게 생각하실까" 우회 비판
청와대가 차기 비서실장으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야당은 "또 불통 인사"라며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금태섭 대변인 논평에서 "어제 일방적으로 김병준 교수를 국무총리로 내정한다는 기습 발표를 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불통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하야·탄핵까지 외치는 국민 여론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곽재훈 기자
2016.11.03 12:03:21
노회찬 "삼성, 최순실 통해 박 대통령 관리"
"삼성, 최순실에게 뇌물 제공해 정경유착…철저히 수사해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3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경제 권력인 삼성이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관리해 온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 회의에서 "삼성은 미르 재단, K스포츠 재단 설립 당시부터 가장 많은 돈을 냈고, 정유라 씨의 승마를 지원하는 등 정권 초기부터 최순실 씨를 포섭하기
김윤나영 기자
2016.11.03 11:46:25
"최순실 국정 농단 예산, 5200억 달해"
윤호중 "최순실 예산 작년보다 대폭 증액…삭감할 것"
'최순실 국정 농단 예산'이 20여 개 사업에 걸쳐 총 5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원회 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조정 회의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이 나라 예산에까지 손을 뻗쳤다는 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밝혀진 '최순실 국정 농단'
2016.11.03 11:06:28
20대 박근혜 지지율 1.6%…30대는 3.1%
새누리당 지지율, 이제는 국민의당과 오차범위
새누리당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국민의당이 그 뒤를 바짝 뒤쫒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새누리당 지지율이 국민의당에 추월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11월 1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보다 2.3%포인트 오른 33.5%를 기록했다. 2위 새누리당과 오차범위를 넘어
2016.11.03 10:56:45
한진해운 법정 관리도 최순실 입김?
"조양호 회장, 미르 재단에 돈 적게 내서 밉보였다"
올해 한국 경제 최대 화두였던 해운업 구조 조정에도 최순실 씨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 한진해운이 법정 관리를 받게 된 배경에 최 씨가 있다는 게다. 한진해운 육상직원(사무직) 노동조합은 최근 "올해 초만 해도 정부가 한진해운에 현대상선 인수를 제안했을 정도로 부채 비율·영업력에서 경쟁력이 있었다"며 "3월 이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한진해운을 죽이고 현대
성현석 기자
2016.11.03 10:39:52
박지원 "최순실 직권남용은 봐주기…뇌물죄로 기소해야"
"朴, 개각 철회해야…독선 계속하면 우리도 성난 민심과 함께"
검찰이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야당에서는 '봐주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검찰의 행태는 역시 변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니 검찰도 변하지 않는 것"이라며 "최순실 씨에게 직권남용죄를 적용하는 것은 봐주기"라고 주장했다. 박
2016.11.03 10:27:00
정유라, 승마대회 혼자 출전해 1등
2008년 승마대회 규정 바뀌어 1위 휩쓸어... 특혜 의혹 어디까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대기업 모금' 정황이 밝혀진 가운데, 최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의혹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동아일보는 3일 2008년 정 씨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당시 금메달을 딴 승마대회 5개 중 4개가 혼자 출전한 대회였다고 밝혔다. 정 씨가 대한승마협회로부터 2011년 받은 '경기실적증명서'의 대회별 참가자 명단을 분석한
서어리 기자
2016.11.03 10:17:42
靑 비서실장에 '박근혜 캠프' 출신 한광옥
朴 대통령, '김병준 파동'에도 비서진 개편 후속 조치 단행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 개편을 단행하면서 비서실장에 한광옥 현 국민대통합위원장,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 그룹인 '동교동계' 출신이었지만 지난 201
2016.11.03 09:45:53
"조기 대선이 답이다"
[창비 주간 논평] 비상한 사태는 비상한 해결책을 요구한다
연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집단'의 발호를 용인하는 것을 넘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사실 간접적이기는 해도 박근혜 대통령 자신도 이를 인정했다. 연설문 수정 문제가 JTBC 보도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을 때, 청와대 일부 비서진과 최순실 사이의 부적절한 거래로 사태를 몰아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떠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
2016.11.03 09: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