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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창당발기인들, 천정배에 "탈당 촉구"
"혼용무도", "공천 협박" 등 수위 넘은 비난 성명…쫓아내기?
국민의당이 야권 연대 방침을 놓고 지도부 간 의견 대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상임대표 측 인사들이 포함된 창당 발기인들이 집단 성명을 내어 천정배 공동대표에게 당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천 대표에게 "자기 식구(국민회의 출신 정치인)" 공천이 걱정돼서 "한 손에 야권연대를, 다른 손에 공천협박을 쥐고 흔든"다거나 "당을 위기에 빠트릴 전술을
곽재훈 기자
2016.03.11 17:31:21
김종인 "김상곤 광주에 공천? 안 된다"
"통합, 이번주 지나면 끝…김한길 오겠다면 받아야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9일 "(야권) 통합논의는 이번 주가 지나가면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합 논의 진척이 너무 더딘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이 김 대표의 통합제안을 두고 내홍에 휩싸인 상황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으로 보인다. 다
연합뉴스
2016.03.09 18:31:39
김한길 이어 천정배도 "개헌 저지선 확보가 더 중요"
安 '국민이 새누리당에 200석 주겠나' 인식에 "위기감 부족"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신의 한 수'가 먹힌 걸까. 정치권, 특히 야권의 최대 의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의 총선 선거 연대 문제가 됐다. 국민의당 내에서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통합 불가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개헌선(200석) 확보 저지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천정배 공동대
2016.03.07 11:00:59
더민주, '천정배 대항마'로 양향자 전략 공천
삼성전자 전 상무 출신…"호남 개혁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서구을이 지역구인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 대표의 대항마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29일 '전략 공천 1호'로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 대표의 지역구인 광주서을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면서 "양향자 전 상무는 우리 당 총선 승리와 호남 민심에
김윤나영 기자
2016.02.29 10:18:31
더민주 양향자 "나는 흙수저였다"
[언론 네트워크] "고졸·경단녀 위해 사회 생태계 바꾸겠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전 삼성전자 상무)은 27일 "나는 '흙수저'였다"고 말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흙수저'들이 신분상승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사다리'를 보다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비대위원은 이날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람이 희망입니다. 세종맘을 위한 감성 토크콘서트'에서 수저계급론을 빗대 이
세종의소리=곽우석 기자
2016.02.29 10:16:42
더민주, 광주에서 천정배와 전면전 선포
정장선 "천정배·강기정 지역구, 전략 공천 선정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3 총선에서 '호남의 심장', 광주광역시에 승부수를 던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차세대 호남 정치인"을 키우겠다고 발언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 대표가 있는 광주 서구을과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있는 북구갑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할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사실상 국민의당에 전면
김윤나영 기자/박세열 기자
2016.02.25 17:01:04
광주 찾은 김종인 "햇볕정책, 진일보해야"
"차세대 호남 정치인, 제2, 3의 김대중으로 자라날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5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햇볕정책은 진일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선언문'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이 다가올 통일 시대를 혼란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일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의사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통일 대박'과 같은 막연한 통일 정책이 아니라, 확고
2016.02.25 10:49:24
국민의당 광주 의원들, 벌써부터 공천 경쟁 치열
[언론 네트워크] 박주선·임내현·권은희·김동철 등 "정치적 쇼"?
국민의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같은 당 예비후보들 간의 공천을 둘러싼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의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포기 선언'에 대해 같은 당 예비후보들은 "특별히 따로 선언하지 않아도 마땅히 해야만 하는 너무도 상식적인 선언"이라며 일축했다. 국민의당 박주선(동구)·임내현(북구을)·권은희(광산구을)·김동철(광산구갑) 의원은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2016.02.12 11:45:24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로 '국민의당' 공식 창당
安 "이번 선거에 모든 것 걸겠다"…김한길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구성
'안철수 신당'으로 불려 온 국민의당이 2일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당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이 공동으로 맡고, 총선 선대위원장은 김한길 의원과 안·천 공동대표가 함께 맡기로 했다.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당 상임대표로 선출된 안 의원은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지금 이 기회가 어쩌면 제게 주어진, 우리에게 주
곽재훈 기자(=대전)
2016.02.02 16:03:41
김종인 "국보위 참여, 광주 분들께 죄송하다"
"5.18정신 받들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실현에 보답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보위 참여 전력에 대해 "광주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의 그 당시 상황(5.18 무력진압)을 경험한 분들에게는 굉장히 (국보위 참여가) 부정적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광주 여러분에게 정서적인 문제를 야기시켰다"며 "잘못된 걸 왜 잘못됐다고 고백하지 않느냐고 하는
박세열 기자
2016.01.27 15: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