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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패 척결, 1인 독재로의 회귀?
[차이나 프리즘] 시진핑 권력 집중 vs. 최고 책임자 역할
위기에 대처하는 시진핑의 자세 최근 '국가 위기 관리', '위기 대응 능력', '위기 관리 컨트롤 타워' 등과 같은 말을 어렵지 않게 듣게 된다. 리더십의 진면목은 평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발휘되는 리더십은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개혁 정치는 중국공산당의 위기인
서상민 국민대학교 교수
2015.06.30 16:21:55
중국 서부지역을 주목하라!
[차이나 프리즘] 중국의 서부 대개발 계획과 진출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서부지역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서부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급속한 원가 상승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중국 연해 지역의 기업들이 서부지역으로 진출하고 있고 저렴한 생산비용을 바탕으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기업이나 부품 및 기업들이 지주 기업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또 도시화와 주민소득 증가에
고정오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초빙연구원
2015.06.24 14:50:49
녹봉만 챙기며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 총리로 적합한가?
[차이나 프리즘] 일국의 재상인 총리, 이렇게 함부로 뽑지 않았다
중국 한(漢)나라 유학자 유향(劉向)이 쓴 설원·신술(說苑·臣術)에서는, 한 나라의 중책을 맡은 신하가 가져야 할 도리와 처세술에 따라 신하의 종류를 '육정'(六正, 바른 신하)과 '육사'(六邪, 사특한 신하)로 나누었다. "남의 신하된 자의 행동에는 육정과 육사가 있으니, 육정을 바르게 실천하면 영화를 볼 것이요, 육사를 범하면 욕을 입게 될 것이다. 무
박영순 국민대학교 교수
2015.06.16 14:58:51
급변하는 중국, 어디로 가고 있나?
[차이나 프리즘] 중국의 8가지 사회적 사상과 중국의 미래
2012년 중국의 베스트셀러의 하나였고 중국에서 현재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는 책으로 마리청(馬立誠)의 당대중국8종사회사조(當代中國8種社會思潮, 사회과학문헌출판사 펴냄, 2012)가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주요 서점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이 유명해진 이유는 전문적인 학술서적의 난해함에서 벗어나 쉽고 생생하게 중국의 다양한 사상 흐름을 정리
최은진 국민대학교 교수
2015.06.09 11:39:47
숨쉬기 힘든 중국, 대책은 없나?
[차이나 프리즘] 환경 문제 해결 위해 정부 나섰지만
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중국은 생태 환경 파괴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그동안 중국은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자원 남용, 환경오염 등 생태 위기의 문제가 불편하고 불가피한 부산물이라고 인식해왔다. 하지만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시기 이후부터 이러한 인식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생태 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데까지 인
박철현 국민대학교 교수
2015.06.03 09:26:39
대만의 '딸기족'은 무엇을 꿈꾸나?
[차이나 프리즘] '소확행' 추구에 몰두하는 대만 청년
샤오췌싱, 한자음으로 '소확행(小确幸)'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로서, 경제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늘날 대만(타이완)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이다. 최근에는 작가, 예술가, 학자들에 의해 대만의 사회 문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이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고 지지자들을 규합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이광수 국민대학교 교수
2015.05.27 09:44:54
'중국의 경기도', 허베이성에 정치 엘리트 많은 이유?
[차이나 프리즘] '중국 허베이성 21 Vs 광둥성 0'
정치는 이길 수 있는 세력을 만드는 것이다. 세력은 일종의 네트워크이다. 그것의 기반이 지역이든 아니면 정치적 이념이나 노선이든 공통점을 찾아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고 그렇게 형성된 관계의 집합이 곧 세력인 것이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볼썽사나운 분란을 보면서 지역이 먼저냐 노선이 먼저냐 하는 논쟁을 보면서 정치에서의
2015.05.21 12:03:36
박근혜 정부, 인재가 없나 보는 눈이 없나
[차이나 프리즘] 정치, 인재 그리고 음악의 상관성
"세상에는 백락(伯樂, 춘추시대 말을 잘 알아보던 상마가相馬家)이 있은 후에야 천리마가 있다. 천리마는 항상 있지만 백락은 늘 있는 것은 아니다" - 한유(韓愈), 잡설(雜說) 국무총리가 5번 바뀌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3명 낙마 2명 사퇴다. 인재를 보는 혜안이 없는 걸까? 아니면 인재가 없는 걸까? 인재를 선별하는 기준이 당파를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라면
2015.05.05 09:12:36
중국, '국민 체감 경제'는 어떨까?
[차이나 프리즘] 중국의 경제성장과 경제고통지수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경제지표이다. 실업은 직업의 상실로 인한 생활 수준의 하락과 심리적인 갈등을 일으켜 개인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은 모든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에 실질적인 비용을 상승시킨다. 1958년 경제학자인 필립스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거시경제변수
최준환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2015.04.28 08:27:48
고층 빌딩 즐비한 상하이 푸동, 30년 전에는…
[차이나 프리즘] 개혁기 상하이 금융중심지 개발 과정
1990년대 상하이 개혁개방의 핵심, 푸동지역 중국 최대의 경제중심지인 상하이 푸동(浦東)지역이 1990년 중앙정부에 의해서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되면서 상하이는 본격적인 개혁개방의 길로 들어선다. 중국공산당은 1992년 제14차 당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푸동지역 개발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상하이 푸동개발을 필두로 창장(長江) 연안 도시들의 개방을
2015.04.22 09: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