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23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李대통령은 왜 경찰서장을 '깼을까'?
[기자의 눈] '이명박식 포퓰리즘'을 보며…
"대통령이 전부 나서서 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중간층들이 별 볼일 없게 되지 않겠느냐. 처음엔 신선해보이지만…." "이쯤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렀던 지난 2003년 '평검사와의 대화' 직후 당시 한나라
송호균 기자
2008.03.31 19:51:00
"대한민국 경찰, 코미디하나"
[기자의눈] 누가 '불법'에 '혼란'을 초래했나
"무슨 경찰이 이렇게 많아." 28일 오후,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를 지나던 시민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수백 대의 경찰버스가 10차선 도로 중 4개 이상의 차도를 빼곡히 점거하며 버젓이 주차돼 있었고, 인도 곳곳에서는 전경이 줄지어 구령을 외치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광
강이현 기자
2008.03.29 09:55:00
통일부는 왜 그 사실을 공개했을까?
[기자의 눈] 개성공단 퇴거 사태, 北만 탓해야 하나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경제협력 협의사무소에 있는 남측 당국자들을 사실상 추방했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지난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 문제가 타결되지 않고 문제가 남는다면 개성공단을 확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
황준호 기자
2008.03.27 17:46:00
한나라, '돈살포' 후보 교체하면 그만인가?
[기자의 눈] 윤리위원장 말이 씨알도 안 먹히는 한나라당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의 한나라당 후보였던 김택기 씨의 현찰 살포 미수 사건과 한나라당의 재빠른 '사후 조치'는 박근혜계와 이명박계의 갈등, 이명박계 자체의 내홍에 가려져있던 이 당의 또 다른 단면을 유감없이 드러낸 사건이다. 당 내부의
윤태곤 기자
2008.03.25 18:45:00
'친박 개그'가 박근혜의 미래인가?
[기자의 눈] '올드보이'를 내쳐야 박근혜가 산다
친박(親박근혜)계가 19일 박근혜당을 만들었다. 박근혜계 성향의 원외 인사들이 최근 참주인연합을 숙주 삼아 띄운 미래한국당을 또 한 번 당명 변경해 문패를 아예 '친박 연대'로 내걸겠다고 한다. '사당(私黨)'을 자처한 이 기상천외한 당명이 법적으로
임경구 기자
2008.03.19 17:29:00
국회부의장의 '철새행각'이 일깨워 준 사실
[기자의 눈] 이용희 부의장의 12번째 총선 도전
이용희 국회부의장이 17일 통합민주당을 탈당해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선거 때면 철새가 날기 마련. 으레 그러려니 넘길 수도 있겠으나, 그러기엔 그가 우리 정치의 코미디 같은 현실을 너무 잘 보여줬다. 첫째, 현직 국회부의장이 개인 통산 12번째 총선 출마를 위해 &
2008.03.17 18:00:00
DJ가 보낸 트로이 목마?
[기자의 눈] '경계인' 김하중이 주목되는 까닭
한나라당은 김하중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낸 '트로이 목마'가 아닐까 의심하는 모양이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한나라당의 그런 우려가 짙게 깔려 있었다. 김용갑 의원은 "김하중 후보자는 우리와
2008.03.10 19:17:00
엇갈린 두 개의 '상식'
[기자의 눈] '시민의 상식' 사라진 언론
결국 YTN 돌발영상이 논란이 된 뒤에도 주요 언론매체는 이 같은 논란이 있다는 사실 자체도 보도하지 않음으로써 일반의 불신만 더욱 키웠다. 온라인 공간은 누리꾼들의 분노로 끓고 있는데 언론은 냉담하기만 하다. 언론 스스로 '그들만의 상식'을 증명하고 있는
2008.03.10 18:21:00
"공직자도 때론 거짓말을"…너무 '정직한' <중앙일보>
[기자의 눈] '거짓말하라'는 칼럼이 보여주는 것
<중앙일보>는 삶이 고단한 이들은 자기 위안을 얻기 위해 투표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혹시 삶이 고단한 이들이 자신의 삶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뽑고자 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한국이나 미국에서 대통령을 뽑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채은하 기자
2008.02.28 18:55:00
남주홍의 통일관, '실용은 없다'
[기자의 눈] 문제작 <통일은 없다>를 읽고
'극단세력'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 약 1년에 걸쳐 '2001년이 되면 김정일이 남북통일대통령이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북한을 정말 대단한 존재로 여긴다는 점에서 "6.15식 통일은 6.25식을 바꾼 것"이라는 남주홍과 같은 맥락이라고
2008.02.26 15:38:00